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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진행하면서 참 많이 아쉬웠던것들 위주로 입문자나 초보구간 유저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게 있음.

엘든링은 게임자체가 불친절하게 설계되어있어 그냥 무지성으로 진행하다보면 놓치게되는 알찬요소들이 많음.
그런 요소들을 놓치지 않고 진행할만한 간단한 팁을 알려주고자 함.
당연히 고인물들은 볼게 없는 내용이고, 엘든링 사놓고 이제 맛보려고 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음.

게임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 좀 더 재밌게 본연의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 봐주면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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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엘든링은 레벨링 가이드가 없기 때문에, 레벨링 가이드 지도를 보면서 스텝대로 진행하는것을 추천.

보통의 오픈월드 게임은 최소한 어디로 가라, 어디가 적당하다 가이드해주는 레벨링 시스템이 있는데,
엘든링은 레벨링 시스템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로임. 지역 가이드라는것 자체가 거의 없다보면됨.

좋게 생각하면 어디든지 가고싶은대로 가며 정말 자유롭게 플레이하라는 의미긴한데.. 이 때문에 적정레벨을 놓치고 건너뛰기 되는 맵, 컨텐츠가 많은게 문제임.
다른곳에서 이미 강해진 후 저레벨 지역에 오면 보스나 컨텐츠가 너무 시시해지는 경우가 빈번했고, 저레벨 구간에서 숨겨진 아이템을 발견해도 이미 무쓸모인 경우가 많아서, 뒤늦게 찾아온 구간은 탐험하는 재미도 파밍하는 재미도 뚝 떨어져버렸음.
젤다야숨은 캐릭과 함께 적도 같이 쌔지고, 레데리2같은 경우에는 스토리 비중이 더크고 파밍이나 레벨링이 크게 의미가 없어서 지역에 따른 난이도의 완급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엘든링은 조금 두 오픈월드와 결이 다른것 같음.
그래서, 적정레벨에 맞춰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레벨,난이도 별로 잘 정리되어있는 Eldenring Progress Route Map을 참조하면서 이동하는것을 추천하고, 웬만하면 해당 지역에서 씹고 뜯고 맛볼 수 있는건 다 해보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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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룬(경험치)노가다, 레벨업 노가다에 집착하지 말 것.

1번에 말했듯이 지역가이드가 없다보니, 초반에 트리가드, 멀기트 같은 애들부터 잡는게 목표가 되고, 걔네들 잡으려고 룬노가다, 레벨업, 템파밍에 집착하게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이 있음.
그런데, 그렇게 노가다로 레벨을 올려놓으면 위에서 얘기한 문제처럼 다른 지역의 난이도가 너무 낮아지는게 문제임.
위 루트맵을 따라 이동하기만해도 자연스럽게 스펙업 될만큼의 룬과 템이 쌓이니, 가이드된 루트의 보스가 버거워서 스펙업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룬 노가다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게 훨씬 더 게임의 재미를 살려주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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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픈월드인만큼 너무 급하게 보스 위주로만 진행하지말 것

엘든링이 어마어마한 보스들과의 전투위주로 많이 알려지다보니 게임의 목표를 보스런 위주로 설정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보스잡는 것 외에도 엘든링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탐험, 파밍요소같은 즐길거리가 생각보다 많고 굉장히 알차게 잘 배치되어있음.

맵 이곳저곳 숨겨진 요소를 찾아다니기만해도 자연스럽게 성장이 가능하고,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많다.
1번에서 얘기했듯이 이미 토끼겅듀 lv.999가 되서 저레벨 구간을 다시 돌아온들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으니, 적정 레벨에 한 지역에서 풍부하게 즐겨보고 넘어가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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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이템에 욕심내지말고,공략을 보더라도 장비템 공략은 최소한으로 볼것.

게임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보니 평소 공략을 잘 안보는 유저도 공략 한 두개 정돈 찾아 볼 수 밖에 없을거임.
근데 이게 엘든링에선 독이든 성배일 확률이 높음.
대부분의 공략이 높은 등급의 아이템 찾는 법, 개사기급 무기 찾는 법 이런걸 알려주다보니 그런 템들 한 두개로 게임의 난이도가 너무 낮아져버림.
엘든링은 오픈월드 특성상 오버스펙급, 지존급 아이템을 위치만 알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것도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함.
또 공략에서 추천해준 아이템이 얼마나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줄 지 알수도 없으니 그것도 문제고, 이미 고스펙 장비를 맛보면 거기 계속 기대게 되기 때문에 돌아가기가 힘듬..
다들 알다시피 그런 아이템을 끼면 액션RPG특유의 무쌍 찍는 재미는 생기겠지만.. 오픈월드의 찐맛인 모험과 소울류의 성장의 맛은 전혀 기대할 수 없게됨..
본인도 초반에 힘든구간을 넘겨보고자 초보 추천 무기 한 두개를 구해서 꼈더니 그렇게 힘들던 보스가 몇 방컷나는거 보고 굉장히 허무함을 많이 느꼈음..
물론 그 지존급템을 껴도 타겜과 비교하면 공략하기 쉽지 않은 게임이지만, 소울류의 매운맛이나 탐험에서 발견하는 파밍의 행복을 기대하던 사람은 급 허무해질 수 있을거임.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공략이 필요하다면 장비나 스킬 획득 공략보다, 난이도를 적당히 낮춰줄 수 있는 물약 수량 증가(황금종자), 회복량 업그레이드(눈물), 탈리스만(악세사리) 정도만 찾아서 진행하길 추천함. 해당 아이템들 위치는 Eldenring wiki Interactive Map 에서 볼 수 있음.



끝으로..
엘든링은 97점 까진 몰라도 정말 공들여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제작진들 신경 쓴 요소가 하나하나 잘보이는 갓겜이지만 특유의 불친절함으로 유저들이 놓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아쉬운것 같다.
1~4번 디테일이 다르지 결국 맥락은 같다.
너무 자유롭고 불친절한 레벨링 가이드 때문에 스펙업과 진도빼기 위주의 플레이가 되버릴 수 있는데, 탐험과 성장의 맛으로 제작사가 설계한 것을 온전히 즐겨보자는 것.
이 게임은 무지성 스펙업과 보스잡기 외에도 참 지랄 맞고, 재밌는 기믹들이 곳곳에 많이 숨어있다.
그러니 엘든링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인 오픈월드의 찐맛과 소울류의 매운맛을 진~득 하게 잘 즐겨보고 싶은 유저가 있다면 위의 4가지 참고하고 도움되길 바란다.


(당연한 얘기지만 위 내용은 본인이 추천해주고 싶은 방식이지, 엘든링을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단정짓고 싶은건 아님.)
게임이든 뭐든 각자 즐기는 방식이 있는거고, 오픈월드 가장 큰 장점은 내가 하고싶은대로 자유롭게 해보는거니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하던 그걸로 즐겁다면 충분한거임.
다만 내가 초회차진행 하면서 놓치게되어 아쉬웠고, 이럴줄 알았으면 이렇게 할 걸 싶었던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해보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