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왕좌의 게임 작가 데려왔다 하는데 그 정도의 시나리오인가 싶음


게임 시작전에 보면 막 엘든링 어쩌고 고드윈이 뒤지고 각 데미갓들 어쩌고


엘든링 뵙고 엘데의 왕이 되어라는 ㅈ간지 넘치는 말로 시작하는데


게임 시작전 스토리까지 존나 흥미진진함 마리카가 어쩌고 데미갓들끼리 어찌되고


근데 게임 시작하면?


주인공 목표 -> 왠지는 모르겠지만 존나 엘데의 왕이 되고싶음


주인공이 하는거 -> 각지에 쳐박힌 데미갓들 쳐죽임


그게 끝


데미갓인 고드윈이 죽고 마리카가 미쳐서 엘든링 부수고 파쇄 전쟁 일어나고 그 여파로 세상이 ㅈ되고


승자가 없어서 각 데미갓들이 자신의 레거시에 은둔하는데 라이커드나 모그는 뭔가 일벌이려하고


모르고트는 존나 꺼림칙한 흉조이면서도 엘데의 왕인척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하고


이것저것 판은 존나 열심히 쌓아놨는데


이 판에서 뭔가 굴러가는거 없이 그냥 주인공이 가서 한명씩 차례대로 모가지 쑤시고 끝임ㅋㅋ


그래서 마지막 엔딩때 라니나 미친불엔딩 말고 걍 엘데의 왕이 되면 엘데의 왕좌에 주인공이 앉아있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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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크소울 시리즈도 존나 이런식으로 각지에 있는 새끼들 하나하나 죽여버리는게 다긴함


대신 소울에서는 상징성을 좀 더 강조했지


다죽이고 보스방 들어갔더니 보스가 최초의 왕이라는 그윈 -> 그것만으로도 뭔가 이유모르게 멋있어보임


다크소울2는 병신같은 나상드라가 최종보스라 망할뻔했는데 스꼴라에서 안딜이 나오면서 역시 뭔가 있어보임


3는? 그냥 왕들의 화신 하나로 커버됨


게다가 보스들이 뭔가 ㅈ간지나게 나오는 것도 있음


엘든링은 뭔가 판은 존나 열심히 짜놨는데 이게 주인공에 의해 하나하나 뒤지는 과정이 좀 밋밋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최종보스전만 존나 잘만들면 뇌 갑자기 절여져서 뽕맛 차오르기 마련인데 최종보스전조차 개밋밋함 이상한 검은 지렁이랑 싸우고 끝임





그러니까 어차피 지렁이로 끝날거면 이상한 지렁이 잡고 끝내지말고 직접 지렁이가 되는 블러드본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