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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모드 / 방랑기사로 시작해서 피의 참격, 대방패 주로 써서 끝냄


트리가드, 멀기트 제외하곤 몇시간 몇십트씩 박아가며 잡은 보스는 없긴 했었는데

노크론 부패 나무령, 성수였나 파룸 아즈라였나 거기서 나오던 4연잡기 거대 즉사몹처럼 이런 이름 없는 중간보스 몹들이나

강인도 떡칠 피돼지들이 더 어려웠던 것 같음


물방울 영체 써서 그런지 어렵다던 말레니아나 신살갗 두마리 같은건 너무 쉽게 지나갔었음



독늪 지대 지나갈 때나 화산관, 그늘성, 라단 신수탑 오를 때처럼 여긴 어디로 갈 수 있을까 생각하며

맵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찾아가는게 정말 좋았던 부분인 것 같다.


근데 이게 나중에 열리는 지역들이 많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반엔 몇시간을 백금 마을 윗지역 가는길 찾는다거나

지하도시 녹스텔라쪽 어떻게든 다 가보겠다고 헤멘 시간이 많긴 했음



백금 마을 흉조잡이의 닥솔1 산양머리 데몬이랑 개 오마쥬 부분이라던가, 지하 영묘의 블본 성배 던전이라던가

뭔가 게임하면서 아 이거 여기서 나왔던 부분이구나 하면서 느낀 곳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떠오르는게 없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아쉬웠던건 음악.

우주 명곡인 블본의 마리아와 루드비히, 혹은 닥소3 메인 테마나 무명왕 같이 인상깊은 음악이 전혀 없었다.

100시간 가까이 하면서 떠오르는 음악이 하나도 없을 정도이니 뭐.



어쨌든 구작 몬헌이 월드로 넘어오면서 완전히 달라진 것처럼, 이번 엘든링도 정말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아 정말 맘에 든다.

이렇게 미친듯이 달린 게임은 오랜만이네


이제 스팀판 처음부터 하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