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니아와 미켈라는 수많은 데미갓들 중에서도 특이하게 쌍둥이임

게다가 라다곤과 마리카 슬하에서 나온 유일한 데미갓이다


특기할 점은 말레니아는 라다곤의 붉은 머리칼을 가지고 있고, 미켈라는 마리카의 금발을 가지고 있다

일란성이 아니라 이란성이었나봄


고리의 대사를 통해 유추해보면, 미켈라와 말레니아는 둘 다 '천상의 존재'이며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새로운 신들이다

같은 데미갓인 모르고트 또한 미켈라와 말레니아를 천부의 쌍둥이라 칭하며 둘 다 뛰어난 데미갓임을 암시하고 있음


하지만 라다곤과 마리카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다시 보면

얘네는 데미갓이라는 명칭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름

마리카가 데미갓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작중에서 마리카는 여신이라고만 칭하지 데미갓이라고 칭해지진 않음

따라서 마리카가 정말로 순수한 신이라고 가정한다면

말레니아와 미켈라는 데미갓이 아니라 순수한 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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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마리카의 기원을 찾을 수 있는건 이 희인의 룬밖에 없음

마리카는 틈새의 땅 바깥의 희인이라는 종족이라는 정보밖에 없다

하지만 적어도 희인이 신을 칭하는거라면 마리카는 순수 희인인걸로 보이니 미켈라와 말레니아도 저절로 순수 희인이 될 것 같음


또한 데미갓들 중에서 마리카의 신격을 이을 수 있는 정통한 반신들은 라니, 미켈라, 말레니아 뿐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들은 데미갓들 중에서도 희인의 특징을 특출나게 이어받은 존재인 것 같음


미리 특기하겠는데, 이 중 미켈라는 남자다

중요한거니까 두번 말한다. 미켈라는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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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

말레니아는 무력에 한해선 데미갓 전원을 통틀어 라단과 견줄 수 있는 정도로 최강의 데미갓 중 하나라고 한다

다만 라단보다는 조금 힘이 밀렸는지, 본인의 권능이자 자멸기인 붉은 부패를 해방시키지 않으면 이길 수 없었다고 함


장군 라단에게 맞서기 위해 말레니아는 스스로 붉은 부패를 저항하는 긍지와 의지를 포기해야했으며

이는 밀리센트 퀘스트를 진행하며 밀리센트의 대사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다


주인공이 밀리센트에게 건내주는 금침은 밀리센트 퀘스트를 끝냈을때 '미켈라의 침'으로 변하는데

변하기 이전의 무구한 금침 부터가 말레니아의 붉은 부패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변하고서는 미친 불의 왕 루트에서 미친 불을 완전히 없애주기까지 하는 것을 보았을때

미켈라는 자신의 쌍둥이 누이인 말레니아의 붉은 부패를 완전히 해소시켜주기 위해 이를 만들었던 것으로 보임


하지만 말레니아는 모종의 이유로 라단과의 대등한 전투를 위해 스스로 이 금침을 부러트리고 자신의 장수인 오닐에게 맡겼고

이후 주인공이 오닐을 죽여 금침을 탈환한 뒤 밀리센트에게 건내주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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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의 전체지도를 보면 무언가 이상한 점을 알 수 있는데

바로 미켈라와 말레니아의 지배지역과 라단의 지배지역이 존나 멀리 떨어져있다는거임


미켈라와 말레니아가 지배한 땅은 저 북쪽, 본래 고드윈이 지배하고 있었을거라 추정되는 거인들의 산령보다 너머에 있는 구별된 설원인데

그것보다도 더 너머, 저 지도에서도 가장 최북단에 위치한 미켈라의 성수가 중심지배지역이었단 말이지


이렇게 먼 거리, 하물며 사이에 산맥이 있고 바다까지 건너야하는 먼 거리에 도대체 왜 말레니아가 침공한걸까?

세계정복이라도 도모하고 있었던게 아니고서야 굳이 저기를 침공할 이유가 불분명함

어떠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라단을 침공했다고 볼 수 있다


림그레이브나 라에니에, 로데일에는 붉은 부패의 영향이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인걸 생각해보면

붉은 부패로 공격한건 케일리드 뿐이거나, 다른 지역은 딱히 침공하지 않았다고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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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있다면 로데일의 그늘성인데

여긴 그냥 그늘성 성주가 말레니아 빠돌이라서 그런거같고


정작 여기도 내부에 붉은 부패와 연관된거라곤 전쟁처녀의 의수를 지키고 있는 귀부기사 한마리가 전부임

따라서 본편 내에는 그늘성과 또다른 한 지역을 제외하면 말레니아의 영향을 받은 곳이 없다는 점임


또 다른 한 지역이란 바로 녹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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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

붉은 부패가 한가득하다못해 늪지처럼 진득하게 퍼져있는 애미뒤진 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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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씨발 역겨워

하여간 여기엔 저 벌레새끼들이 무언가 섬기고 있는 대회랑이 존재하는데

저 대회랑 최심부, 벌레새끼들이 열심히 무언가를 찬미하는 공간에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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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붉은 부패를 쌓을 수 있는 애미뒤진 단검 전갈의 침이 나온다

이 단검은 특이하게도 '봉인된 외부의 신의 유물'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딱히 말레니아는 '봉인되어있는 신'이라고 볼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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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더해 에오니아의 나비는 '옛 신화'에서 부패의 여신의 날개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말레니아의 2페이즈 날개를 잘 살펴보면 에오니아 나비들로 이뤄진 날개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는건, 말레니아의 부패의 권능은 말레니아 본인의 권능이 아닐수도 있다는 사실이며

부패의 권능을 가진 진짜 부패의 여신은 녹스텔라에 위치한 저 장소 어딘가에 봉인되어있다는 사실임


또한, 라니의 퀘스트를 진행해보면 라니가 이러한 대사를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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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텔라에 찾아갔을때 작은 라니와 대화하면 라니가 이렇게 말하는데

녹스텔라가 마녀 라니를 모욕할만한 무언가를 행했다고 유추할 수 있는데

이게 아마 녹스텔라 지하에 봉인되어있던 부패의 여신을 추앙한게 아닐까 생각됨


저기서 또 관타고 내려가야지만 녹스텔라의 지상구획으로 보이는 월광의 제단이 나온다는 점까지 생각해보면

녹스텔라의 '달의 민족'이 별과 달의 신인 라니를 배신하고 부패의 여신을 추앙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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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월광의 제단에 있는 마누스 셀리스 교회의 지하에는 최종적으로 라니를 이용, 암살하려던 두 손가락이 숨어있었단 점까지

녹스텔라가 라니를 배반하고 부패의 여신을 추앙했을 것이란 점에 힘을 실어줌


이는 본래의 마리카 외의 다른 신격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어쩌면 말레니아는 마리카에게 힘을 주는 황금나무의 신(엘데의 짐승)이 아닌 부패의 여신의 힘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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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은 근친납치네크로필리아게이 피의 군주 모그의 무기에서도 짐작되는데

모그윈의 성창에는 '저주받은 피에 힘을 부여하는 외부의 신'과 교신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마도 '결여된 몸의 말레니아'는 마리카가 원해서 이렇게 낳은게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임

어떠한 이유로 인해 말레니아는 봉인되어있던 부패의 여신이 눈독들여 권능을 하사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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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마도, 이 부패의 여신은 미친 불과도 연관 있을 수 있는데

여기 옐로 아니스 폐허임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여기엔 미친 불을 사용하는 거인과 병사들이 한가득 존재하고 있음

근데 이 지역의 특수한 점은, 옐로 아니스 주변에 녹스텔라의 용인병이 존재한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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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체모습으로 세마리 쯤 소환됨

옐로 아니스 폐허 내부로 들어가면 더이상 소환이 되지 않고, 옐로 아니스 폐허를 둘러싸듯 3마리쯤 영체로 소환되고 있으며

또한 옐로 아니스 폐허에 존재하는 몬스터들은 얘네가 나오는 방향을 지켜보며 경계하듯 서있음


이 녹스텔라의 용인병들은 아마도 부패의 여신의 권속일 가능성이 높음

왜냐하면 얘네는 부패의 호수에도 한마리 나오고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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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

얘는 딱히 붉은 부패에 걸리지도 않고, 부패늪에서 잘도 널브러져서 쳐자고 있다가 우리가 접근하면 일어나서 발광함

녹스텔라가 부패의 여신과 적대했던가, 그게 아니라면 부패의 여신을 추앙했던가 둘 중 하나인데

적어도 추앙했다면 이런 식으로 영체화해서 말레니아의 휘하 병졸처럼 다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옐로 아니스 폐허의 미친 몹새끼들이 용인병을 경계하는게 아니라면

미친 불의 세 손가락과 부패의 여신이 동일인물내지 동맹관계라 할 수 있겠고

경계하는게 맞다면 부패의 여신과 미친 불의 세 손가락은 서로 적대관계임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또한 옐로 아니스 갱도 안에는 아스테르가 한마리 더 숨어있는 점까지,

이 지역은 떡밥 투성이의 신묘한 장소다

문구는 하나도 없는 주제에 시발럼들


하여간 여기까지 알아본 시점에서 말레니아의 부패의 힘은 본래 자신의 힘이 아닌 부패의 여신의 힘이라 추측할 수 있고

이 부패의 여신은 녹스텔라 어딘가에 봉인되어있으나 말레니아에게 자신의 권능을 나눠주었으며

녹스텔라는 달의 왕녀인 라니를 배신하고 부패의 여신을 추앙했을 가능성이 높다


멀리멀리 돌아왔는데, 하여간 이 말레니아가 라단을 침공한 이유에 대해서 다시 살펴보자

본래 말레니아는 이러한 부패의 힘을 사용할수록 본인은 점점 부패에 좀먹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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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끝내 빛바랜자와의 전투를 치루고 이렇게 부패에 좀먹혀 붉은 꽃이 되어버린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이유에서인지 말레니아는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미켈라가 만들어준 무구한 금의 침을 이용해 붉은 부패의 힘을 억누르고 있었던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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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니아는 성수와 동화한 미켈라와 재회하기로 약속하고 그것을 기다리기 위해 여기에서 계속해서 가만히 있었기도 했는데

그런 말레니아가 미켈라의 곁을 떠나 굳이 라단을 공격하러 저 먼 지역을 이동한 이유는 아마 미켈라의 명령내지 부탁 때문일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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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고드윈 추측글에서 쓴 적 있듯, 미켈라는 소르 성채에서 고드윈의 부활을 계획하여 '일식'을 일으키려했음

이 일식을 일으키는게 고드윈의 부활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어쨌던 일식을 일으킬 수만 있다면 고드윈의 영혼은 다시 돌아와 부활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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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식의 쇼텔에 '죽음의 왕자'인 고드윈의 힘이 깃들었다는 점에서 유추할 수 있음

하지만 일식을 일으키기 위해선 저 하늘의 별들이 움직여야하는데


너희는 엘든링의 하늘을 제대로 본 적 있냐?


림그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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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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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밤낮의 밝기는 변화가 있지만

여기는 낮은 지역이기도 하고 구름이 가득 끼어서 제대로 하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다

따라서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선 저 구름보다 높은 지역이 필요하니 다시 확인해보면


소르 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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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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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지?

엘든링 세계의 하늘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달도 항상 저 위치에 떠있고, 태양도 아마 똑같은 위치에 계속 존재할거임

그럼에도 밤과 낮의 구별이 있는건 엘더의 세계 자체가 자전중이라서 그런건지,

그게 아니라면 황금나무가 밤낮을 뒤바꾸는건지는 알 수 없음


어찌되었던 하늘의 별과 달, 태양은 항상 고정되어 위치가 변하지 않는다는거임

그리고 이 부분은 고확률로 라단과 관련이 있다

라단은 강대한 중력마법을 이용하여 별의 움직임을 봉인하고 있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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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이 쓰러짐으로써 별들이 순식간에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으로 알 수 있음


이는 라니의 운명이 별을 봉인한 라단에 의해 멈춘 것 처럼,

미켈라가 획책한 고드윈의 부활을 위한 일식 또한 라단의 봉인에 의해 멈춰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라단은 아스테르같은 존재들이 엘더의 세계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봉인을 유지했다고 해

미켈라는 고드윈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봉인을 부숴야만 했을거야


따라서 말레이나는 미켈라의 충실한 쌍둥이 누이였으니, 미켈라의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 라단과 싸우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말레이나는 라단과 대등해지기 위해 붉은 부패의 힘까지 해방해가며 싸웠지만

모두들 알다시피 말레이나와 라단은 그 누구도 승리하지 못했고, 그 누구도 패배하지 못했다.


라단은 붉은 부패에 침식되어 짐승만도 못한 존재가 되었지만 그 목숨은 끊어지지 않았고

말레이나 또한 붉은 부패에 침식되어 라단의 목숨을 끊지도 못하고 간신히 목숨만 남기고 도망쳐 미켈라의 성수에 돌아왔음


그렇다면 이렇게 말레이나가 개고생을 하는동안, 미켈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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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앳된 모습의 미켈라


마리카가 어떤 목적을 위해 미켈라와 말레니아를 낳은 것인지는 알 수 없음

하지만 기드온 오프닐의 대사와 밀리센트의 대사, 그리고 미켈라의 침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추측은 가능하다


아마도, 마리카는 미켈라와 말레니아를 통해 세계를 유지하려고 했을 것으로 보임

라니는 이미 옛날 옛적부터 두 손가락의 지배를 받는 것을 거부하고 있었음

그런데 마리카 입장에선 자신을 이을 수 있는 제대로 된 '반신'은 당시로썬 라니밖에 없었음


따라서 새로운 아이를 낳되, 자신을 이을 수 있는 제대로 된 '반신'이면서 굳이 왕을 대려오면서 이을 필요가 없는 독자적인 자생체제를 갖추고 싶었나봄

그런 이유에서인지, '왕의 영원한 반려'가 될 수 있는 존재인 미켈라는 남자

미켈라와 말레니아, 이 둘은 같이 존재함으로써 왕과 반려라는 조건을 완벽히 충족할 수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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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레니아는 어째서인지 부패의 권능을 받고 육신이 서서히 붕괴되고 있었다

말레니아 본인도 거대한 룬에 설명되어있듯 계속해서 저항했지만, 언젠가는 붕괴해버릴 터


자신의 쌍둥이 누이가 고통받는걸 보고싶지 않았던 미켈라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어머니인 마리카, 라다곤에게 말레니아를 구할 방법을 물어보았지만

라다곤은 말레니아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했고, 미켈라는 이에 실망해서 황금률을 더이상 믿지 않게 되었음


미켈라는 이에 따라 말레니아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했었고,

직접 '무구한 금의 침'을 만들어냄으로써 희망을 찾아낸다


'무구한 금의 침


섬세하게 만든 무구한 금의 침
밀리센트가 그의 몸에서 빼낸 것
부정한 피의 흔적은 없으며
약간의 이슬을 머금었다.

나는 말레니아에게 돌려주고 싶다.
과거에 그녀가 지녔던 의지를
붉은 부패의 부름에

사람으로서 저항하던 긍지를'


미켈라는 말레니아에게 무구한 금의 침을 만들어주었고, 말레니아는 이 금의 침을 통해 고통을 덜할 수 있었음

하지만 이건 부패를 막는거지 부패를 제거한게 아니었음

결국 말레니아가 금의 침을 뽑아서 부러트리고 라단과 싸운 뒤, 최후에 주인공과 싸움으로써 부패하여 죽어버린 것으로 알 수 있지


미켈라는 아마도 이 붉은 부패가 외부의 신에 의한 권능임을 알아챘을거임

그렇기에 미켈라는 마리카의 본래 의도(황금률 세계를 유지하는 것)와 다르게 자신만의 목적을 갖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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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신의 간섭을 피하기 위하여 미켈라가 자아낸 무구한 금의 침 중 하나'

미켈라는 외부의 신이 간섭할 수 없는 세계를 만들어내고 싶었던거임

결국 밀리센트의 의지와 주인공의 활약으로 미켈라의 침은 만들어내는 것에 성공했지만


미켈라 본인은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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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네크로필리아게이납치충 모그에 의해

성수와 융화되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려던 중에 성수에서 절개당해버린다.


모그의 개씹트롤링에 의해 성수와 융화중에 있던 미켈라는 제 목적을 이루지도 못한 체 덧없이 죽어버렸고

결국 주인공이 미켈라의 침을 만들어낸 것도 말레니아의 사망 이후이므로

미켈라의 모든 목적은 저 한순간에 모두 망가져버린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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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 병신새끼는 미켈라가 살아있는 줄 알았나보지만

상식적으로 임신중인 사람 배에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태아를 갈라 꺼내면 태아가 살아있을 수 있을 것 같냐?

제대로 된 인큐베이터도 없이 방치하면 당연히 죽겠지


이미 진즉에 미켈라는 성수에서 절개당해 죽음을 맞이했고

모그는 그런줄도 모르고 희희낙락 붕쯔붕쯔 거린 셈임


어쩌면 주인공이 도달한 시점에선 살아있었을 수도 있음, 아무튼 손이 움직이긴 했으니까

하지만 주인공이 모그와 싸우는 시점에선 죽은게 분명함

때려보니까 시체에 칼질하는 것 마냥 피는 나오는데 머 없더라고


아마도 모그는 말레니아가 라단과 싸우러 간 사이에 미켈라의 성수에 침입해서 미켈라를 빼돌린걸로 보인다

말레니아가 라단보다는 좀 꿇렸다고 해도, 라단만 빼면 이러니저러니 해도 최강의 데미갓이었으니까

말레니아가 돌아왔을때는 이미 미켈라가 성수에서 절개당한 후였지만


말레니아는 그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건지, 아니면 알고도 미켈라라면 되돌아올거라 믿었던건지

주인공이 찾아올 그 때까지 계속해서 그 자리에서 미켈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나마 말레니아에게 다행인 최후라면, 비록 붉은 부패의 꽃이 되어버렸지만

말레니아는 밀리센트의 대사에서 유추할 수 있듯, 붉은 부패에 의해 꽃이 되어 피는 것보단

자신의 의지로 전장에서 싸우다가 자신의 적수를 만나 죽음을 맞이하고 싶었다고 함


결국 최후에는 주인공이라는 자신의 적수를 만나 패배하고 그 끝에 숨이 멎었으니

최고는 아닐지라도 말레니아 본인에게 있어선 최악의 최후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캐릭터들도 대체로 비극적이고 슬픈 이야기이긴 하지만

미켈라와 말레니아는 특히나 비극적이고 슬픈 이야기같다

결국 최후의 최후에서야 본인들의 목적을 달성했지만

이미 본인들은 죽어버려서 그 끝을 볼 수도 없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비극적인 스토리라고 생각함


장문 읽어줘서 고맙다

너희도 뭔가 더 아는게 있으면 말해주셈

부패 호수 좆같아서 탐색 대충해서 몇개 놓친게 있을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