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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오픈월드 게임 아닐까 싶음

오픈월드게임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쉽게 지루해지는 전투라고 생각함
메인퀘 10개~20개 진행하며 30~40랩만 되도 이미 플레이어는 오픈월드 게임의 전투 달인이 되서 긴장감있는 전투가 아니라 치워야할 숙제정도로 느껴지고 전혀 몰입이 안되기 시작함 마인드 자체가 대충하고 빨리 퀘스트 보상받을 생각만 가득해짐

하지만 엘든링 전투가 곧 투쟁이고 랩이 높아지고 템이 많아져도 세계에서 살아남기란 쉽지가 않으며 오히려 저랩일때보다 고랩일때 죽는 횟수가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함
내가 강해져야 하는 이유와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시험해볼 무대를 끊임없이 제공해주는것도 한 몫 함
60시간을 플레이 했어도 계속된 성장속의 희열을 느끼게 해줌
이 부분은 필연적으로 지루해지는 오픈월드 전투의 구조적 결함을 극복했다고 생각함

게임을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잘만들었단 생각이 드는데
오픈 월드게임의 가장 강점인 탐험감 이건 게임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잘만들었다고 단언할수 있을 정도고 아마 이건 이견이 없다고 생각함

여긴 대체 머하는 곳이지 하고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레벨디자인과 그 호기심에 이끌려 이동한 끝에 생각치도 못한 새로운 공간과 광활히 펼쳐진 절경을 보고 있노라면 입이 떡 하고 벌어지는 경험도 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내게 필요한 아이템을 발견하고 정답같이 느껴질 정도로 탐험에 대한 보상시스템이 탄탄하기에 이 탐험을 멈출 수 없음

보통 오픈월드 게임은 탐험-> 섭퀘발견 후 진행 -> npc에게 보고 하면
하나의 작은 미션이 완료되기에 맥이 끊겨버리고 탐험을 이어 할 원동력이 희석되는데 이게임은 탐험자체가 컨텐츠이고 중간에 맥을 끊는 시스템이 전혀 없음 해야할 이유를 끊임없이 제공해줌

특히나 타 오픈월드 게임은 섭퀘도배에 대한 리워드로 고성능 아이템과 무기들을 인질로 걸어놓는데 이게 참 ㅈ같음
반면 엘든링은 섭퀘에 인질이 걸린 비중이 현저히 작음 아니 몇몇빼고 거의 없다고 봐도 됨 무기와 아이템은 대부분 탐험의 보상요소로 자리를 채우고 있기 때문에 강해지기위해 하기 싫은 섭퀘를 꾸역꾸역하는 일은 적어도 엘든링에서는 없었음

탐험이 재밌어서 탐험하다보면 자연스레 전투를 하고 룬먹고 강해지고 또 탐험하고 새로운 무기 마법과 강화재료를 얻고 이 순환사이클이 반복되는데 각 파트가 재밌기 때문에 매순간이 새로운 동기로 가득 차있고 원동력 그 자체임

세계관과 아트가 잘만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게임세계의 아트적 디테일을 보여주며 내가 엘든 왕이 되려는 스토리가 중심으로 급변하는 세계를 보면서 아 저질렀다 같은 감정마저 들게함

오픈월드 게임의 맥끊기 0티어는 의미없는 npc 미션들임
내가 이루고자하는 목표랑 전혀상관 없는 요리사 스튜 재료 구해 오기같은 개뜬금 볼륨 늘리기 원툴 미션들 엘든링에서는 없다는게 칭찬받아 마땅하다 생각함
npc미션들이 결국은 엘든 왕이 되는 사건의 일부이며 과정중 하나로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고 엔딩분기도 영향을 줌
특히나 섭퀘가 의미가 있다 보니 세계에 막 뿌려져있기 보다 중요한 비중있는 케릭터들이 가지고 있고 마을과 스토리적 요충지에 있는 곳에 대부분 위치 하기에 몰입을 깨지 않으며 구면의 npc를 탐험하다 만나는 경우가 잦음

성장 동기와 게임플레이와 탐험보상 이 모든게 상호 보완적이며
어느하나 맥을 끊는게 없었고 이런게임은 레데리 야숨 스카이림 모든 오픈월드를 통틀어서 전례없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함
특히나 오픈월드의 단점들을 너무 이쁘게 보완했기에 97점에 도달한것으로 보임
물론 자잘한 버그나 벨런스 문제는 있지만 게임에서 얻는 기쁨을 생각해보면 티끌같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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