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bafdf2bf6dd3eb279bec4b0&no=24b0d769e1d32ca73fef87fa11d028313cb65f50fe50c4dcac889073d878936205403fe37bfec8eb2435d6831ecde79786dca5643c91a478ddd7a6df7c5f727a9e23e2a28dfb89


어제 밤에 자면서 꿈을 꿧는데 안좋은 내용인것만 어렴풋이 생각이남

근데 마지막에 내가 '그래도 저짊처럼 내가 칼로 찌른건 아니니까 다행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때 잠이 확 깨버림... 쉬바 저짊이 녹의를 찔러서 나무로 만들었나? 하고

결론부터 말하면 녹의는 나무의 일부가 된거임

근데 왜 어떻게 나무로 변했냐가 중요한데 난 녹의가 스스로 원해서 나무가 된거 같음

녹의랑 저짊은 모두 불사고 망자만 드글드글한 세상에 정착하기도 힘들었을거란 말이지

남녀 둘이 여행을 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섹스도 했을 거고 망자들 학살하고 여행하다 보면 저절로 저주는 쌓였을거임

녹의도 자기 몸속에 저주가 쌓이는걸 모를리는 없을테고 이대로 가면 녹의는 망자가 되거나 나무가 되거나 아님 둘 다거나 했을거임

그럼 같이 다니는 저짊이 정신 놓은 자기를 처치해야 되는데 저짊한테 너무 잔인한 얘기 아니겠냐

혹여나 저짊이 미련이 남아 자신을 죽이지 못하면 미쳐버린 녹의가 저짊을 죽여버릴지도 모르는 얘기고

그래서 녹의가 자신을 스스로 불사자의 거리 신목에 봉인해달라 한거지


예로부터 불사자의 거리에는 온갖 저주가 흘러 들어와
가장 지독한 것은 신목에 봉인되었다


가장 지독한 저주가 누구를 말하는 거 겠냐 저짊 아니면 오랫동안 같이 다녓던 녹의일텐데

신목에 봉인 되었으면 저짊을 봉인할 만한 망자는 세상에 없을테니 녹의밖에 없음

혹은 어차피 오래 못버틸거 같은 녹의가 저주 다 끌어않고 봉인되기로 했거나

암튼 저짊이 망자의 저주를 안고 있는 녹의가 망자(혹은 나무)가 되기전에 망자사냥꾼 대검으로 녹의를 찔러서 신목에 봉인한거임

그래서 신목에 저주가 흘러들어간거고 시대가 막장이 되니까 신목에 봉인된 저주도 깨어난거임

저짊은 다른 갤럼 말대로 지하에서 녹의 그리워하다 쌓아올리는 자로 쓸쓸하게 죽었거나 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