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시간 했고 후반부에는 일부러 탐험 안했음 새로운 캐릭으로 음미하면서 가보게.


일단 나는 내 캐릭이 정말 맘에 안들어서 후반부는 진짜 보스 잡고 맵 몇개 돌파하는 재미로 했슴. 


신앙캐 극후반에는 쎄다는데 ㅅㅂ 주문들이 신앙 쳐먹는 거에 비해 리턴이 너무 적어서 하다가 짜증만 났음.



겜 자체는 걍 존나 재밌었다. 근 2년간 이정도로 나를 감탄하고 푹 빠지게 한 게임은 없었음.


보스들은 뇌절인 새끼들도 있었고 존나 잘만든 애들도 있었는데 갠적으로는 그래도 잘만든 애들이 더 기억에 남는 거 가틈. 멜라니아는 걍 새로운 캐릭으로 도전하려고 안깼는데 얘는 체력 회복 하는 게 씹에바였음.


그리고 사실 나도 무의식적이게 소울 부심이 있는지 몇몇 보스는 솔플 고집하다가 진짜 개쳐맞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겜하면서 굳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 할 이유가 있나 싶어서 나중에는 전설 영체도 쓰고 스탯 초기화도 적극적이게 써서 보스들 저격했음. 이랬더니 스캇 보스였던 라다곤 + 엘데 짐승같은 보스들도 할만해지더라.


탐험적은 측면에서도 자꾸 이상한 놈들이 와서 이게 무슨 오픈 월드냐 이러는데 갠적으로 이정도면 오픈 월드 정말 잘만들었다 본다. 


근본적으로 세계에 몰입하게 만들고 계속 맵 보면서 탐험하게 만들어서 좋았음. 그리고 지하랑 지상 이어지는 부분들은 ㄹㅇ 예술적이었다. 


상호작용 상호작용 타령하는데 그럴거면 아예 상호작용으로 떡칠해놓은 마크 하러 가는 게 나을듯.


그리고 게임이 볼륨이 존나 큰데 디테일도 졸라 쩔어서 진짜 별게 다있는데 나는 이게 상당한 강점이라 생각함.



갓옵워랑 다른 더 출시 예정인 게임들이 진짜 미친게임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나한테 올해 고티는 엘든링 될거 같음.


그럼 이제 새로운 캐릭 파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