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 보스방 들어가면 사람 모양 덩어리들이 나무 뿌리에 붙어있음 = 시체를 뿌리가 삼키고 있음

작은 황금나무 아래에는 시체 담는 항아리들이 있음=틈새의 땅의 장례 문화에는 황금나무가 필수임

뼛가루 영체 기사들이 죽는 걸 '나무로 돌아감 받았다'고 함

영혼이 죽은 고드윈은 황금수 뿌리 아래에 묻혔고 그 모습은 마치 나무+조개+물고기임

고드윈의 얼굴은 멀리 떨어진 스톰빌 지하의 나무뿌리에도 나타남

황금나무의 근원은 생명의 도가니 혹은 그와 유사한 무언가임

도가니에서는 온갖 생명체들이 뒤섞였음

도가니기사들이 꼬리랑 날개 뽑는 건 마치 혼종과도 유사하며

도가니기사들이 후에 그 무질서함으로 배척당했다고 하는 건 혼종이 배척된 것과 같음

혼종은 생명의 도가니에 접촉한 죄로 그런 모습이 되었다고 함

나는 여기서 황금나무는 생명을 빨아들여 뒤섞고 새로운 생명으로 바꾸는 도가니로 작용한다고 생각함

즉, 엘든링이 있을 때 틈새의 땅에 죽음이 없던 것은

생명이 다해도 영혼과 육신이 떨어지지 않고 황금나무에 들어가서 새 생명을 얻게 되는 방식의 순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죽음의 룬으로 죽음을 맞이할 경우 이 황금나무에 의한 순환이 불가능해지고

진짜 우리가 알고 있는 죽음이 되는 거임

왜 고드윈의 육체는 지하에 묻었는데 라니의 육체는 탑에 두었는가?

라니의 육신은 진짜 죽어버린 육신이라 황금나무가 흡수할 수 없기 때문임

어째서 죽음이 없는 세상에 이렇게 좆같은 지하묘지가 많은가?

실제로는 한 생명의 끝이라고 할 만한 죽음은 있지만 그 생명들은 결국 황금나무로 돌아가 재탄하기 때문임

황금수의 뿌리가 닿는 곳에 묘지를 짓고 그 뿌리에 생명이 흡수되도록

흡수되지 못한 사람들은 망자나 다름없는 꼴이 되어 돌아다니게 되니까

하지만 정말 그런 삶과 죽음의 순환이 필요할까?

틈새의 땅 바깥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고 그들이 사는 땅엔 이런 시스템이 아마 없을 거임

그리고 황금나무가 없더라도 자식은 낳을 수 있는 거잖아?

그런 의미에서 엘든링, 황금률은 사람에게서 죽음을 박탈하고 죽지 못한 사람을 황금나무의 자양분으로 삼기 위한 법칙이라고 생각함

빛바랜자는 왜 모두 전사의 후예이며 죽었음에도 황금나무에 돌아가지 않고 축복을 잃은 채 추방되는가?

그들이 황금나무처럼 룬을 흡수해 자신의 힘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임

어째서 라다곤은 카리아 왕가와 전쟁을 했는가?

카리아 왕가는 황금나무와 별개의 방법으로 '다시 태어나는' 힘을 다룰 수 있었기 때문임

또 마법의 원천인 달과 별의 힘은 황금나무 이전 시대의 힘이기도 하고

어째서 라이커드는 모독이라고 불리는가?

사람을 잡아먹고 자신의 힘으로 삼는 것 자체가 황금나무의 영역을 침범하는 모독이기 때문임



반박시 니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