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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은 레날라와 라다곤의 아들로 태어났음

태어날때부터 붉은 적발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라단은 평생을 이 붉은 적발을 아버지 라다곤을 닮은 머리카락이라며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함


라단은 어릴적에 고드프리를 본 적이 있고

아버지인 라다곤의 영웅성에 반해있던 라단은 전왕 고드프리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함

그렇기에 자기 자신을 '영웅의 아들'이자 '전왕의 사자'라고 자칭하며 그들과 같은 영웅이 되기 위해 단련하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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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단은 젊을 적부터 자신의 애마와 함께 해왔는데

라단 덩치를 보면 알겠지만 애마도 나름 꽤 큰데도 불구하고 라단이 너무 커다래서 타기엔 도저히 탈만한 크기가 아님

하지만 라단은 이 애마와 계속 함께하기 위해서 중력마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라단은 케일리드 중앙에 있는 마술도시 사리아에서 머무르며 수행했고

또한 이 주변 현자도시의 폐허에도 라단의 영향이 있었던 것인지 라단의 중력마술 중 하나인 암석탄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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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의 당시 스승은 특이하게도 돌 피부를 지닌 백왕이었다고 함

운석에서부터 탄생한 백왕과 흑왕은 패턴으로 그라비타스를 이용하는걸 보았을때

뛰어난 중력마법을 갖추었던 것으로 보임


라단은 레날라의 자식답게 마법에 꽤 정통했던 것으로 보이며

중력마법 또한 능숙히 잘 배워나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레날라의 자식들은 하나같이 마법에 뛰어난 모습을 보임

라니는 얼음마법에 조예가 깊었고

라이커드는 겔미어의 화산 주술을 마법으로 만들어냈으며

라단은 중력마법의 극한에 이르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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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틈새의 땅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과거부터 악의를 가진 유성의 습격을 받아왔음

이는 과거 라단이 거주하고 있던 마법도시 사리아에도 영향을 미쳤음


사리아의 결정갱도에 들어가보면 내리는 별의 짐승이 나오는게 그 증거임

내리는 별, 유성은 틈새의 땅에선 불길함의 상징이라고 하고

과거로부터 꾸준히 사람들은 이 악의를 가진 유성들의 습격을 두려워했음


실제로 림그레이브에도 유성이 쏟아져있는 흔적이 자주 발견되고

저 먼 겔미어 화산 꼭대기에도 내리는 별의 짐승 성체가 있고

심지어는 금역을 넘어 격리된 설원에서조차 옐로 아니스 갱도에 아스테르 한마리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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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은 어느 시점에서 결심을 한걸로 보임

백왕에게서부터 배운 중력마법을 극에 달할때까지 단련한 라단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악의를 가진 별과 맞서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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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은 떨어지는 별에 혼자 맞서서 그것을 끝내 부숴버리는 것에 성공했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별의 움직임을 봉인하여 앞으로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악의를 가진 유성의 습격을 원천차단하는걸 성공한다


이때부터 라단은 '별 부수는 라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이 시점에서부터 '데미갓 중 최강'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쥔 것으로 보임


라단은 별 부수기 이후인지 이전인지 명확하진 않지만

마리카와 라다곤의 자식으로써 '데미갓'으로 인정받았고

npc들의 호칭들에서 알 수 있듯 '장군'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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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마 이 시점 즈음부터 적사자 기사단과 군대를 양성하기 시작한걸로 추측됨

적사자 기사단은 다들 라단을 본받아 중력마법을 단련하였으며

실제로 적사자성에 접근해보면 한 적사자 기사가 마치 카리아 성관에서 마법비가 쏟아지는 것 처럼 중력의 화살비를 쏟아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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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적사자성에서 라단 축제를 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성주 제렌 또한 이 시점에서 만난걸로 보인다


본래 방랑을 즐기고 있던 제렌은 어느날 카리아 왕가의 손님이 되었고

거기서 라단과 성격이 잘 맞았는지, 서로 의기투합한 제렌은 라단의 부대에 객장으로써 들어가게 된다

둘은 서로에게 '명예로운 죽음'을 약속했으며

적사자성의 '성주' 자리를 제렌에게 넘겨줄 정도로 제렌을 신임한걸로 보임


또한 케일리드 곳곳의 성체에 있는 영체들이

적사자성의 방향을 쳐다보며 성주 제렌에게 라단 축제를 열어달라며 부탁하는 말들을 하는데

적사자부대 내에서도 객장인 제렌이 상당히 신임받고 존경받는 대상이었던걸로 추측할 수 있음


사실상 장군과 충성심 높은 부하라는 느낌이라기보단

대등한 친구같은 관계로 맺은 약속을 두고 함께 싸워온 전우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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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파쇄전쟁이 일어난다

엘든링은 파괴되고 데미갓들은 거대한 룬을 받고선 서로의 거대한 룬을 빼앗아 엘데의 왕이 되기 위해 싸우기 시작해

그리고 수많은 싸움 끝에 결국 최후의 전장에서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와 별 부수는 라단, 두 최강의 데미갓만이 전장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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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이라는 타이틀은 역시 장식이 아닌지, 말레니아와 라단의 전투씬을 잘 보면 주변에 놓인 수많은 전장의 무구들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거의 대부분이 창이고, 이 창들은 귀부기사들의 창이라고 함


귀부기사는 말레니아 휘하의 기사들임을 고려하면

라단은 저 전장에서 무지막지하게 많은 귀부기사를 쓸어버리고 마지막에 말레니아와 대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말레니아도 순순히 질 생각따윈 없었고

자멸기에 가까운 '붉은 부패'의 힘까지 꺼내가며 라단과 싸웠음


결국 라단은 정통으로 붉은 부패의 힘을 직격당했고

이 '붉은 에오니아'의 영향은 케일리드 전역에 퍼져 라단이 지배하던 케일리드 전역이 붉은 부패에 물들게 되버린다


하지만 말레니아가 이렇게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라단은 죽지 않았고

인사불성이 되어버린 말레니아를 핀레이라는 귀부기사가 대리고 전장에서 이탈했다고 함

물론 라단 또한 내부에서부터 붉은 부패에 침식당하기 시작했고

그 영향 때문인지 인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라단은 다리부분도 완전히 박살나서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걸 알 수 있다


라단이 버틸 수 있던건 거대한 룬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거대한 룬은 계속해서 불타며 붉은 부패에 저항하고 있었다고 함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붉은 부패의 침식은 막을 수 없었고

라단은 이대로 가다간 자신이 붉은 부패에 의해 이성을 잃은 괴물이 되어버릴 것임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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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은 스스로를 말레니아와 싸웠던 거대한 전장에 스스로를 봉인하고

성주 제렌을 필두로 한 적사자 부대들에게 붉은 부패에 저항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최종적으로 자신을 쓰러트릴 수 있는 강대한 자들을 전 세계에서 불러모아

자신을 제물로 삼고 거대한 룬을 탈취한 새로운 데미갓을 뽑기 위한 '라단 축제'를 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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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제렌은 객장에 불과했지만

자신의 친구이자 서로에게 명예로운 죽음을 약속한 라단을 차마 버릴 수 없었고

작중 주인공이 찾아와 라단을 쓰러트릴 때까지 성에서 벗어나지 않고 계속하여 라단 축제를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보임


그리고 이 라단 축제는 항아리 전사 알렉산더의 말을 들어보았을때

이미 이전부터 전사끼리 충돌하는 어떤 축제같은걸로 꽤 유명했나본데

이 유명성에 자기 자신을 제물로 삼는다는 내용까지 집어넣어서

정말로 나름 꽤 자신있는 빛바랜 자들을 곳곳에서 불러모으는 것에 성공한다


여기에 찾아오는 빛바랜 자 중 꽤 눈여겨볼만한 애들이 있음

하나는 '라이오넬', 피아 퀘스트에서 나오는 피아의 영웅 중 하나인데

얘는 피아를 처음 만났을때부터 자기를 아버지로 여겨도 된다고 하며 의붓아버지가 되어 피아와 함께 세상을 떠돌던 기사고


'노인', 피의 참격을 쓰는 시산혈해를 가진 동방의 검사인데

갈대의 나라라고 칭해지는 동방에선 이미 유명한 대검호이고

검에 몰두한 나머지 '수라'라고 불리는 인물이라고 함


여기에 라니의 심복이자 의동생, 두 손가락이 라니에게 내린 반신을 위한 기사 '블라이드'도 찾아왔으며

그 외에도 다른 영체들도 나름 꽤 한 끗발 하다가 온 녀석들이다


아마 제렌은 적사자성 앞에 병사들을 배치하고

거기에 더해 최종적으로 사자혼종과 도가니기사까지 배치해

이 모든 경계선을 돌파한 이들에게 라단 축제를 참여할 권리를 준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으로 이 모든걸 뚫고 온 주인공을 대리고 라단 축제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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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될때까지 라단은 하늘의 별을 봉인하고 있었고

전투중에도 자신의 애마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래 속으로 숨기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걸 보아

'악의를 가진 유성을 막아내야한다'라는 목적과

'자신의 애마'에 대한 특별한 애착은 미쳐버린 후에도 계속하여 유지되었던 것 같음


결국 최후에 찾아온 주인공에 의해 쓰러진 라단은

성주 제렌과 약속했던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에 성공하며

그 장대했던 인생의 끝을 보게됨



비록 라단이 별을 봉인한 행위가 황금률의 수작질이었을지는 몰라도

라단 시점만으로 로어를 풀어보면 정말 참된 인성의 영웅이었다고 생각함

라단의 진짜 최종 목적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선 알 수가 없는데

딱히 왕이나 군주따위를 참칭하지 않고 '장군'의 호칭을 고수한걸 보아선

모르고트처럼 나름대로 자신이 살아가는 황금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한 목숨 불사른 것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