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타고 비룡잡는데
달리고 베고 다리 사이로 피하고 불 쏠때 으악 소리내면서 피하고
문득 생각해보니까 진짜 아이처럼 신나게 게임해본게 언제였는지 생각도 안 나더라
맨날 롤하면서 씨발씨발거리고 퇴근하면 드라마 한편 보는 것도 지치고
그냥 유행따라서 뱀서도 해보고 응 재밌네 응 잘만들었네 싶은 감흥에서 그쳤는데
진짜 재미 때문에 두근거리면서 비룡잡다가 아 이 느낌이었지 싶더라
이상한 갓쓴애한테 용 잡았다고 자랑하러 갈때 뿌듯함도 느끼고 그냥 씨발 감동이야
게임하면서 이만큼 뚜렷한 행복을 느껴본적이 너무 오랜만인거같다
고맙다 엘든링
ㄹㅇ 나도 내가 게임불감증인줄 알앗음 그냥 재미잇는 게임이 안나왓던건데
롤하고 뱀서만 해봤으니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