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뜻은 정직한데 역사가 존나 이상한게
옛날에 80년대 겜들도 오픈 월드 겜 존나 많았음. 그 시절 RPG 겜들은 JRPG, 던전 RPG가 아닌 이상 거진 다 오픈 월드였고.
90년대까지도 내가 겜에 대해서 잘 알고만 있으면 필수적이라 여겨지는 스탭들 다 스킵하고 최종보스랑 맞다이 뜨던가 할수 있었음
그리고 겜이 걍 뒤진다고 게임 오버 되는게 아니라 선택 하나 잘못해서 아예 캐릭이 던전에 갇혀버리거나 세상이 망하거나 해서 게임 오버 당하기도 했고.
근데 아무도 오픈 월드라고 안하다가 단어가 본격적으로 떠오른 게 GTA랑 오블 같은 겜들 유행하면서 퍼졌지. 근데 그런 겜들은 스토리 깨려면 메인퀘 튜토부터 한땀한땀 봐야하고
이동의 자유도는 존나 쩌는데 막상 시스템 상에서는 스토리 진행 안하면 여러가지 제약이 걸려있던가 이런 식이었음.
그래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쩌는 오픈 월드 -> 배경이 웅장하고 스토리가 좋고 이동의 자유도가 좋은 겜
이런 식이 되어버리는데
나같은 틀딱 중에는 "어느정도 진행의 자유도를 주고 내 선택이 확실히 월드에 영향을 끼치는 겜들이 쩌는 오픈 월드"라 생각함.
거기다가 샌드박스라는 장르도 따로 있는데 오픈 월드 vs 샌드박스 그러면 또 존나 한바탕 키배나고.
이상 틀딱의 주절거림이었다.
그래서 니 선택 하나에 퀘스트 하나씩 날아가고 그러잖어 그정도면 충분하지 왜
엘든링은 내 기준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오픈 월드 겜임
나는 사실 닥1정도만 해도 충분히 반픈월드라고봄
오픈월드가 아니면서도 그런 정석적 오픈월드의 특성을 담아내서 대박친 게 위쳐 3 라고 생각함
근데 위쳐도 진행 면에서는 메인 퀘스트 첨부터 한땀한땀 해야해서 진행의 자유도 면에서는 잘 모르겠음. 스토리가 잼써서 난 재밌게 했음.
근데 따지고 보면 위쳐3도 쓸모없는 지역 줜나 많음 ㅋㅋ
정작 프롬은 오픈월드라고 말한 적도 없는
오픈 필드라고 자신들이 말한 부분에서도 지금은 애들이 논쟁 벌이고 있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