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나 감긴 눈에 세겨진 미친 불의 세손가락 문양, 그리고 삧이 미친 불 루트 타면 삧 좀 줘 패야겠다는 느낌인데


데미갓보다 훨씬 이전에 미친 불로 세상을 한번 리셋 했던 적이 있는 게 아닐까



물론 손가락들이 멜리나보단 먼저 존재했고 세 손가락의 꾀임으로 멜리나가 세계를 리셋 시키는 동안 손가락들은 죽지도 않았던 거 같음


아마도 세 손가락의 꾀임에 눈알 하나를 잃은 거 같음. 아니면 미친 불이 담긴 눈을 뽑아 모그 나오는 지하에 봉인해뒀다거나.


샤브리리의 포도는 고대 문명이 재건 될 즈음의 문명이 눈 없는 멜리나를 보고 미친 불 신앙을 만들고 그 눈을 뽑아 무녀에게 공양하는 게 전통이 된 거 같고


멜리나는 자신을 관측 할 순 없지만 멜리나를 섬기는 무녀들은 미친 불을 담은 눈알을 먹고 그 불의 흔적을 더듬을 수 있었던 거 같음



온몸의 화상은 리셋 때 생겼고 그 결과가 참혹했으며 영겁의 세월이 지나 재건된 문명을 보며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인물을 찾아 헤맸으며 그것이 빛 바랜 자 였음


그리고 초반 교회에 한밤중에만 나타나는 마누라가 복돌이 전 주인의 물건이라며 영체 소환하는 종이랑 늑대 세마리 주는데


전 주인은 아마 마누라 본인이거나 멜리나랑 마누라랑 서로 같이 아는 사람 같고 


마누라랑 멜리나가 보볐는지 싸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둘 사이가 그렇게 얕진 않은 것 같고


둘 다 한쪽 눈을 감는다는 떡밥을 공유하고 있음


아마 미친 불이 옮겨 붙어 잠식되기 전에 뽑아버린 걸까




여튼 그래서 멜리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직 삧이랑만 대화하며 


무녀로서의 능력도 가지지 못했는데 미친 불과 관련이 깊은 이유를 상상해봤음


뇌피셜이니 반박시 네 말이 진짜 다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