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확실하게 인게임 내에서 전투가 벌어졌다고 볼 수 있는건 크게 4번으로
1. 수차례에 걸쳐서 일어난 로데일 공성전
이건 게임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나오는 장면이고, 인게임에서도 확인 가능한 장면. 우리의 트루킹 모르고트가 꾸역꾸역 로데일을 지켜냈다고 함.
2. 갤미어 화산 공방전
로데일과 갤미어간의 전투. 갤미어가 막아내긴 했는데 라이커드의 음모로 피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싸워서 갤미어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됨.
3. 림그레이브 전투
고드릭과 말레니아 사이에 벌어진 전투로 고드릭이 개발려서 발가락 핥고 목숨 부지했다고 나옴.
4. 케일리드 전투
파쇄전쟁의 끝. 말레니아와 라단 사이에 일어난 전투로 어느 쪽도 승자가 없었다고 함.
근데 말레니아의 영지인 성수는 최북단이고, 케일리드는 최남단임.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배타고 오는게 당연하겠지만, 케일리드 전투 후에 뻗어버린 말레니아를 핀레이라는 귀부기사가 개고생하면서 업고 왔다는 걸 보면 육지로 행군했던 모양이다. 말레니아는 라단과 함께 가장 강하다고 불렸고, 휘하의 귀부기사들도 당대 최강의 군대라고 불렸던 걸 감안하면 귀부기사단의 행군에 감히 시비거는 애들은 없었던 모양임. 우리의 고붕이 빼고...
확실한건 이 정도지만 이외에 몇 가지 프롬뇌로 몇 가지만 더 추정해보자면,
바로 오프닝에 나오는 이 장면. 모르고트가 누군가와 싸우는 장면인데, 밑에 깔려 있는 인물은 적발과 손목 장식을 보아서 갤에서 라단일 가능성이 높음.
모르고트 보스전 인트로에서 라단의 의자가 다른 데미갓들과 큰 크기 차이가 나지 않는걸 보면 라단은 몸 크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나 봄.
아무튼 이 그림은 라단과 모르고트가 전투를 벌인 적이 있고, 의외로 라단이 모르고트 상대로 궁지로 몰렸다는 걸 보여준다. 아마 이것도 위에서 언급된 로데일 공성전 중 하나라고 생각함. 케일리드는 부패로 씹창나기 전부터 하늘이 빨간 동네였고, 파쇄전쟁 중에 모르고트가 지금처럼 로데일 밖에서 돌아다닐 여유도 없었을 테니까.
또 카리아 성관도 원래는 카리아 왕가의 영지로 레아 루카리아와 함께 리에니에의 수도 역할을 하는 곳이었겠지만, 레날라가 맛 가고 파쇄전쟁의 여파로 지금처럼 손거미들과 유령 병사들만이 떠도는 폐허가 된 것으로 보임.
그리고 고드릭이 마리카와 고드프리의 먼 후손이란 설정을 보면 원래 게임에 등장한 애들 외에도 데미갓이라 칭할 수 있는 수많은 데미갓들이 있었지만 파쇄전쟁으로 죄다 죽으면서 남아있는 데미갓들에게 그 룬을 빼았긴 것으로 보임. 당장 림그레이브만 해도 게임에서는 고드릭의 영지지만, 원래 고드릭은 로데일에 있다가 쫓겨난 놈이란 걸 생각하면 원래 림그레이브의 주인이었던 데미갓이 파쇄전쟁 중에 죽어서 그 빈 자리를 고드릭이 차지했다고 볼 수 있을 듯.
카리아 성관은 파쇄전쟁 난리통에 학원이 뻐꾸기 기사단 고용해서 쿠데타 일으켰다고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