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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편을 다 클리어한 입장에서 시리즈의 신작이 나온다는 건 환영할 만한 일이다


'누물보?(누나의 물오른 보지 아님) 엘든링은 다크 소울 시리즈가 아닌데요'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래 전 첫 트레일러를 보고 낯익은 모션과 전투 방식을 봤을 때부터 나는 벌써 이걸 다크 소울 4 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는 이야기지


근데 아마 대부분 그러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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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결말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1편의 끝을 다 봤다


놓친 이벤트, 놓친 아이템, 어쩌면 놓친 화톳불도 있었겠지만 그딴건 아쉽지 않았다


기쁨보다 고통이 더 클때는 미련을 버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좀 많이 늦은 깨달음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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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를 다 끝내고 뒤늦게 찾은 1편의 밑바닥에서 마지막으로 화톳불을 밝히고 로드란의 땅을 다시는 밟지 않았다


내가 특별히 병신같은 방법으로 클리어한 탓도 있겠지만...


쨌든 그렇다


이제 와서 무슨 광충인지 뭔지나 랜턴 같은 걸 준다고 해서 애미들의 묘지를 기쁘게 돌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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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자체는 시리즈 최고로 좆같았던 스꼴라였지만 장점이 없는 건 아니었다


저주받은 PC판 이식과 뭔가 뭉개진 듯한 그래픽,


싱글로 플레이할때도 핑500으로 플레이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피격 판정,


시리즈 최악의 좆작감과 재탕 삼탕의 반복인 어쩌고 웅앵웅 씨발 이하 시즌 오조오억번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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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돌이켜보면 다양한 테마를 가진 스테이지와 긍정적인 의미로 뇌절 가득한 아이템들 덕분에


다음에 뭐가 나올까 기대할 정도는 됐었다


어쩌면 이게 시간이 지난 뒤 고통을 애써 추억으로 미화하는 과정일 수도 있겠다


마치 20대에 인생 최악의 시기를 2년간 보낸 다음 늙고 병든 4~50대쯤 돼서


그때의 나는 젊고 관절과 허리도 이처럼 아프지 않았었지... 하고 아련하게 되새기는 것처럼


물론 내가 50대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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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듀라 스크린샷을 지금 보면 뭔가 아련한 기억이 들면서 가끔


아, 지금 저기로 돌아가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참아내고 있다


매듀라가 마을 입구부터 유혈충동을 연달아 꽂고 집단자살하는 것이 취미인


미치광이들이 주로 사는 동네라는 것을 아직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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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은... 3편은 그야말로 흠 잡을 데 없는 게임이었다


1,2편을 하게 된 이유부터가 3편 때문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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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이 좀 있을 수도 있는데, 이걸 너무 알차게 즐겼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 같은 건 무시해도 좋을 정도가 된 것이다


8회차까지 돌면서 모든 컨텐츠를 다 즐기고 모든 이벤트를 체크하고 거의 모든 스킬과 무기를 쓰면서


백령 암령 청령 등등으로 남의 세션을 내집보다 더 자주 드나들고 PVP까지 한 게임은 이게 유일하다


사실 나는 게임을 존나 대충 하는 버릇이 있어서 이 정도로 공들여 몰입한 게임은 거의 없다


딱 하나가 있긴 한데 히오스라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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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크린샷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그냥 스크린샷 폴더를 뒤지다 가장 처음 본 사진이 8회차 프리데 하벨특대 갱뱅 파티라는 걸 알았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아서 한장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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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이 사진이 기분을 훨씬 더 좋게 해 줬기 때문에 한장 더 올려야겠다


아무튼 게임을 한 순서가 3-2-1편이기 때문에 남들과 똑같은 감동을 받을 수는 없었다


아노르 론도를 3편에서 다시 봤던 유저들의 그 가슴 벅찬 감동은 나는 아마도 영원히 모르겠지


사실 머나먼 과거에 1편이 따끈따끈한 신작이던 당시 그걸 플레이하려고 노력해 보긴 했는데...


그때 나는 좆만한 꼬꼬마였고 잘 기억이 나지도 않지만 무슨 좆같은 말라깽이 새끼들이 앞에서 칼질을 하고 고지대에서


저격도 하고 하는 상황에 너무 당황하고 분해서 집어치우고 스타 유즈맵이나 하러 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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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씨발 그건 십년쯤 후에 다시 당해도 전혀 적응이 안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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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으로 충분했기 때문에 처음엔 1,2편을 할 생각도 없었다


근데 이게 뭐랑 비슷하냐면... 무슨 친구가 추천해서 건담 시리즈를 하나 보고 난 다음


음... 봐줄만했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칭 매니아라는 인간들이


퍼스트 건담(1979)을 보고 오면 이걸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주장해서


기껏 퍼스트 건담을 보니까 존나 개씹썅똥꾸릉내 나는 과거의 향취가 막 풍기는 거야


어떻게든 어거지로 그걸 다 보긴 했는데


생각한만큼 재밌지도 않고 감동은 역순으로 보는 바람에 다 조져 버렸고 그런...


그렇다고 이 매니아라는 인간들 탓을 하자니 그럴 수도 없는 게


걔들은 진짜 재밌게 느껴져서 그런 말을 했을 거 아니야


내 말은 누가 내 목에 칼을 들이밀고 리마스터를 플레이 안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도 아니니까


그럼 나는 누구한테 불평을 해야 하지?


이 좆같은 기분을 누구한테 풀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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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야자키다


이 게임이 나오기까지 너무나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아니 사실 없었다. 좆도 너무나도 정보 공개가 없었기 때문에 페이퍼플랜이 아닌가 하고 다들 착각했을 정도니까


예고, 예고의 예고, 예고의 예고 방송을 예고하는 옆동네 모 게임 같은 개지랄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뭔가 만들고 있다고 강조는 좀 꾸준히 해 줬으면 했는데...


이제 와서 그런 소리를 해 봐야 의미 없다


게임은 이미 나와 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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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됐든 일단 모든 게임을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읽은 적도 없고, 읽고 싶지도 않고,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읽을 일도 없는 일백 페이지짜리 개인정보 어쩌고에


동의했다고 구라핑을 찍는 것이지


미야자키에게 당신이 소유한 자가용과 부동산의 권리 일체를 넘기는 것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동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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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답게 깔끔하게 일신한 캐릭터 생성 창이 아주 인상적이다


전작 네트워크 테스트 할 때나 보여줬던 인터페이스 같은데,


사내의 제정신 박힌 누군가가 드디어 아침 회의 시간에 이거 본 게임에도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하는 소신 발언을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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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자마자 정겹기 짝이 없는, 십년도 넘은 UI가 다시 고개를 쳐들고 인사를 한다


안녕 빛바랜 인터페이스!


캐릭터를 만들 때 중요시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생지근 최우선, 지력 신앙 정신력은 내다 버리는 것,


유품은 장비 가능한 아이템


용사 태생 신비가 왜 시발 저렇게 높은 건지 모르겠는데, 아니 애시당초 신비가 뭔지도 모르겠는데


아마 이름만 바뀐 운이겠지


프롬 소프트웨어가 어디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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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이야기하는데 순전히 늙은 전사가 멋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설정한 외모이며


이 캐릭터는 절대 본인의 페르소나가 아님을 먼저 밝혀둔다


내 동년배들도 모두 나를 여고생처럼 생겼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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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리즈마다 느끼는 건데


오프닝 컷씬에서 뭐라고 떠들기는 하는데 이게 무슨 소린지 제대로 이해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뭐 누가 있었다는 이름만 대충대충 읊어 나가는데,


그게 뭐하는 놈이고 누군지도 전혀 모르곘다


20세기 세계사를 3분만에 다 읊어 주면 그게 무슨 소린지 어떻게 알겠어


결국 스토리는 엔딩을 보고 난 다음 나무위키나 뒤적거리면서 알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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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혐오스러운 대변 먹는 자가 뭐하는 누구고 얘 이름을 애시당초 왜 꺼냈으며


대변을 왜 먹는지 내가 어떻게 알겠냐고


오프닝을 백분짜리로 만들 수도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 아닙니까? 라고 할 수는 있는데


문제는 본 게임이 시작해도 별로 다를 게 없다는 거지


프롬식 스토리텔링이라는게 뭔가 개쩌는 뒷배경과 무언가가 있는데


말않헤줄꺼읾ㅋㅋㅋㅋ 나만앓고잇을거임 ㅋㅋㅋ 위키가서찾아보새ㅁ ㅋㅋㅋㅋ


같은 식이라서


아닌 시리즈가 있긴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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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그래요 이 이야기는 없던 걸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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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면이 그 로높벽 첫 전송때 보게 되는 그 화면이랑 비슷한데...


솔직히 자꾸 전작 이야기를 하는게 병신같다는 건 알고 있는데


인터페이스도 똑같고 시스템도 똑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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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메세지 꼬라지도 씨발 똑같은데 어떻게 전작 생각을 안 할 수가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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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아니 씨발 진짜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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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병신 같은 메세지들도 그대로다


항상 이런 메세지에 속는 사람이 있긴 한가 궁금했었다


그래 이게 뭐 1,2,3편이면 이해하겠다만 다 닳고 헤진 경력직 유저들밖에 없을 게임에서


아니 하다못해 유튜브 에디션으로나마 전작들을 다 플레이했을 유저밖에 없을 게임에서 이런 뻔히 보이는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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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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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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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면 몰라도 벌써 뇌절을 하고 있네 병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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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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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불안하다 싶더니


곧 블러드본에서 처음 선보인 '굳이 발버둥치지 말고 곱게 뒤져라' 전투가 시작된다


물론 '1,2,3편 완주 경력자'이자 '초고수'인 내가 '진심'을 발휘하면


이런 개잡몹따위는 얼마든지 잡아 죽일 수 있겠지만 나는 게임을 피곤하게 하는 데는 이골이 났기 때문에


곱게 죽어주기로 결심했다


어디까지나 '내가 원해서'그런 것 뿐이고 결코 패턴이 잘 보이지 않았다거나


생각보다 빠른 상대의 움직임 때문에 잘못 굴렀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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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그게 뭔지도 모르겠는데요


조지 RR 마틴 그새끼도 씨발 4년간 엘든 링이 당최 뭔지 안 가르쳐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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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름만 바뀐 에스트를 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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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상 모닥불 다음엔 양촛불이라니 이건 퇴보에 가깝지 않은지?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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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법을 배우는 튜토리얼 동굴로 들어왔는데...


지들이 생각해도 좀 아니었는지 바닥의 메세지가 아니라 팝업 창으로 자세하게 조작법을 알려준다


근데 뭐 전체적으로 바뀐 게 하나도 없어서 예 그럴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예 이거도 그대로네요 그런 느낌임


가드?뭐시기 브레이크?뭐 캔슬?이 있었는데 차피 패리 비슷한 시스템인 것 같고


나는 이전 시리즈 모두 돌면서 패리라는 것을 해내는 데 모조리 실패했기 때문에


그냥 그런 시스템이 있긴 하다는 것만 알고 지나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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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키세팅에 익숙해진 바람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게 하나 있다면 무기 전환 키를 숫자 키로 바꾸는 것이다


근데 이 씨발 중소기업은 한 가지 행동에 키보드 키를 한 가지 키밖에 배정하지 못하고 보조 키 지정은 무조건 마우스로 해야 된다


스꼴라에서 그닥 발전하지 않았다


경험에서 하는 말이지만 일본 기업은 십중팔구 키보드로 플레이 하는 새끼들이 무슨 생각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패드가 있는데 왜 굳이 그딴 걸로 게임을 하고 싶어하지? 하는 식이다


지들도 분명 컴퓨터로 개발했을 거면서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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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튜토리얼이라도 이걸 보스라고 부르는 건 솔직히 좀


하긴 지들이 생각해도 군다는 판매량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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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올라오자마자 안개의 벽이 보인다


제사장의 경험 때문에 로딩 중인 줄 알고 안개가 걷히기까지 한참 기다렸는데


결코 사라지지 않더라 애미


잠깐 버그인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사라지는 종류의 안개가 아닌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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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밝아지면서 이제셔야 깨달은 게 있는데, 아마 민감한 사람들은 이미 깨달았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바로 2022년의 기대작 트리플 A급의 게임이 울트라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떄문에 모든 스크린샷에 병신처럼 좌우로 필러박스가 쳐 붙어있다


근데 다크 소울 3랑 아마 세키로도 씨발 스크린샷을 찍을 때는 저 필러박스를 제외하고 찍혔는데


어떻게 된 게 더 퇴보했다


그래도 뭐 그래픽은 겉으로 보기는 스타일이 비슷할지 몰라도 디테일에서 유의미한 발전이 있어 보이긴 함


좀 덜 자글자글하다고 해야하나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설명하긴 어렵지마는


아마 더 좋은 그래픽카드로 상옵을 돌렸으면 더 눈에 띄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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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딴 이야기를 해서


여기에 이런 스크린샷과 장문의 개소리를 싸지를 정도의 인간이 하는 말 치고는 의외일 수는 있겠지만


나는 엘든 링 출시 소식이 그렇게 막 극적이고 엄청나게 기쁘고 그렇지는 않았다


물론 위에서 말한 거처럼 나오면 좋겠다 ㅋㅋ싶긴 했는데


그건 씨발 19년도쯤 이야기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서 다크 소울3만 병신처럼 존나 해댄 결과


마침내 기다림 때문에 새 소식에 무감각해져 아무런 감흥이 없는 지경까지 떨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고백하자면 무슨 PV나 플레이 영상 공개도 그닥 안 내켜서 보는 둥 마는 둥 했다


아마 1,2,3편과 블본 세키로까지 돌리면서 이제 소울류 내지는 프롬의 창조물에 대한 애정이 좀 식었거나,


아님 좀 질렸거나 그런 걸수도


엘든 링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도


친구(상상 친구 아님)가 너 이런 병신같은거 좋아하지? ㅋㅋ 해봐 하고 선물로 던져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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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게임이 생각보다 훨씬 좆같다거나 까다롭다거나 어렵다거나


아무튼 이상한 상황에 처하면 미련 없이 접을 생각이다


꼼수라거나 뭐 우회로가 있으면 주저 없이 사용할 생각이고


말했듯이 예전만큼 소울 시리즈에 절박하지도 않거니와


한번만 더 게임하다가 개빡쳐서 소리지르면 이 쥐좆만한 반지하에서도 쫒겨난다고 집주인 아저씨가 그랬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독 뿜는 미더덕은 진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아이디어인데


역시 프롬소프트야ㅋㅋ (병신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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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건 그렇고 어떤 개새끼가 1스테이지 보스로 미디르를 배치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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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씨발 패턴도 진짜 미디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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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아니 헬카이트님 내려오세요 씨발 지랄하지마시고


로드란은 애저녁에 망했어요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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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모두 나처럼 불타뒤졌다고 애미뒤진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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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카의 쐐기가 뭔데 씹덕새끼야


또 지들만 아는 이야기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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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번에도 시작부터 뭔가 잘못됐다


미야자키가 진두지휘하는 프롬소프트웨어가 주로 인격 파탄자들로 구성된 집단일지언정 1스테이지에 용을 배치해놓는건 말이 안돼


아마 오픈 월드다 보니 무슨 착오가 있었겠지


아까 무슨... 안개의 벽으로 막힌 그 공간이 진짜 조금만 더 한 3초만 더 기다리면 로딩이 끝나고 열리는 구역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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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잃어버린 내 1000소울부터 회수한 다음에 다른 길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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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연재는 서비스종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