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프롬겜쪽 취향보다는 오픈월드 RPG 게임이 더 취향임
스꼴라 켜자마자 마우스 1cm 움직였는데 화면 4바퀴 반 회전하는거 보고 바로 꺼버렸고
닼소3는 정말 재밌게 했지만 1회차만 했음 더 안하고
다만 스카이림은 11년도부터 10년정도 했는데 플탐은 지금 470시간정도 찍혀있음
예전에는 모드질해서 별도 실행기로 켜면 플탐 계산이 안됐는데 20년 중순 부터 합산돼더라
야숨은 스카이림 만큼은 안했는데 걍 관에서 인나자마자 최종보스 잡으러 갈 수준은 했음
일단 까놓고 이야기 해서 게임 떼고 BGM만 놓고 봤을때 기존 닼소시리즈/블본보다 임팩트가 떨어진다는 점은 공감함
다만 이건 게임 장르에 따른 차이점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단적인 예시로
대다수의 오픈월드RPG 장르 게임들은 인게임 기준 BGM이 뚜렷하게 각인되는 게임은 거의 없음
이 쪽 장르 대표적인 게임을 두 개 뽑으면 스카이림, 젤다야숨인데
오픈월드 장르 안에서도 손가락으로 꼽히는 두 게임도 마찬가지로 인게임 BGM중에 기억에 남는 좋은 BGM 꼽으라고 하면
대가리 굴려가면서 뭐 있었지 고민해야하는 수준임
스카이림은 10년 넘게 모드질 하면서 게임 굴린 나도 그냥 기억이 난다 싶은거지 인상깊은 BGM은 없음
그냥 모르윈드부터 이어져내려온 그 유서깊은 OST만 기억나지
야숨도 처음 관에서 일어나서 언덕에서 필드 내려다볼때의 그 BGM 말고 솔직히 생각 안난다
내가 생각할때 이건 장르에 따른 게임 템포의 차이점에서 부터 오는게 가장 큰게 아닌가 싶음
선형 진행 방식의 게임들은 보통 게임 템포가 굉장히 격동적인 편임
이건 단순히 닼소계열 게임 뿐만 아니라 선형 진형 방식 게임 전체가 가지고있는 특징이라고 보여짐
그리고 템포가 높을때는 당연히 그에 맞는 BGM을 깔아두는게 게임 흐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일테니
맞춰서 작곡을 하는거일테고
반대로 오픈월드 RPG 같은 경우는 게임 자체가 굉장히 루즈한 편임
즉, 게임 템포 자체의 기복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임 가령 필드보스를 만난 상태에서 어느정도 긴장감을 가지고 전투를 하더라도
그 전투 후에 너무 진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더욱 오래 플레이할 수 있도록 템포를 유지시켜주는게 관건이고
그걸 위해서는 자극적이지 않는 거의 있는 듯 없는 듯 한 BGM을 깔아주는게 더욱 도움이 되니 그거에 맞춰서 작곡을 하는거라고 생각함
물론 나도 엘든링때문에 프롬갤 놀러온거고
프롬갤 오래있던 프붕이들 성향상 기존 게임들이랑 BGM 비교할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다만 장르적 차이에서 오는 BGM 차이도 분명 있을 수 있으니
비판하되 어느정도 감안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세 줄 요약
1. BGM만 떼고보면 기존 프롬겜보다 쏙 박히는 느낌은 확실히 덜하다
2. 이는 선형 진행 방식과 오픈월드RPG 각 장르의 게임 템포차이에 따른 것임
3. 그러니 비판하되 장르적 차이는 어느정도 감안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니 왤케 이쁨
오픈월드라 그런지 다 Ambience 느낌임 졸리고
보스브금 별로라고욧
근데 잔잔한 채로 띵곡일 수도 있는거 아니냐? 슈게이즈 앰비언트도 명반들 많잖아
그냥 완성도 자체가 아쉬운데 나는
솔직히 너무 잔잔해서 아얘 귀에 안박히는 수준의 필드 bgm은 어느정도 비판받을 수준이라는건 공감함
공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