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나는 소울류 게임을 그렇게 잘하는건 아니였다 라는것


프롬겜 데몬즈 빼고 전부 다 1회차 클리어 평균 혹은 그보다 좀더 빨리 깬 편이고, 보스 공략에 관해서 npc소환이나 세키로 부적같은 소모품도 

한번도 써본적 없고 딱 구르기 평타 방패만으로 깼는데, 그러다보니 속으로 "아 내가 최소한 평균보단 좀 하는구나" 하는 안일한 생각도 가지고 있었는데

엘든링에서도 같은생각으로 진입했다가 그냥 개같이 멸망했다.


그나마 꼴에 자존심 지키겠다고 슬라임은 한번써보고 아 이건 진짜 쓰지말아야지 하면서도 몇몇보스는 아 진짜 도저히 박아도 깰수가 없겠다 라고 느껴서

씹게이마냥 써버림, 신살갖듀오나 영웅 가고일, 특히 노왕 니가르가 정말 힘들었음. 말레니아도 사실상 슬라임 출혈로 깼고...


그러다보니 1회차 어느순간부턴 그냥 좇같이 쉬워져서 속으로 빨리 깨고 2회차 넘어가지말고 그냥 새로운 케릭으로 다시 정직하게 한번 도전해보자

라는 마음밖에 없어서 어제 엔딩보고 오늘 딱 방랑기사로 처음시작했음, 처음엔 트리가드 한 5트안에 잡길래 그래도 짬이 좀 생겼구나했는데

이 씨발 멀기트 만나자마자 바로 뇌 리셋된거마냥 1시간 반동안 개같이 발리는중 


난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엘든링을 깨던지 전혀 상관없고 그냥 나 자신이 평타 구르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하는것 뿐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영체소환을 기준으로 난이도가 잡힌 보스들이 몇개 있는거같아서 조금 그렇다 라는 생각이 듬

문제는 영체소환 해버리면 또 난이도가 갑자기 무슨 어쌔신크리드 수준으로 내려가버린다는것도 좀...

멀기트 단검에 좇털리고 한번 써봤음 다시 트라이하러감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