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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 좆같은 맵이라고 하면 하수도나 성수맵을 떠올리겠지만 그거 말고 림그레이브 이야기임


림그레이브가 사실 엘든링에 대한 감을 잡아가는 제일 중요한 역할의 맵인데, 트리가드는 잡으라고 만들어놓은거 아니고


멀기트는 피해갈 수도 없는 뉴비 수문장 역할을 하고 막히면 돌아가서 파밍하고 돌아와라는 뜻이다 그런 게임이다 ㅇㅇ 하는데


이거 자체는 맞는 말인거 같은데 정작 그걸 자연스럽게 알려줘야할 림그레이브의 맵 디자인이 애1미가 없음.




일단 무덤에서 기어나와서 인도의 시작을 보면 제일 먼저 보이는게 트리가드가 지키고 있는 교회 & 우측 호수임. 


교회는 입구가 트리가드 순찰루트여서 부담감이 느껴지고, 그래서 일단 우측으로 빠져보면 나오는게 시발 비룡아길임.



멀기트전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구속구를 파는 패치 동굴도 있는걸 보면 명백하게 그근처부터 돌고 스톰빌을 가라는 의도가 느껴지는데


아니 시발 호수에 입장했더니 한가운데서 비룡이 생지랄하면서 나타나서 뉴비를 일격사 시키는데


호숫가로 피해돌면서 계곡 밑에 숨어있는 던전에서 파밍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보통 할 수나 있냐. 비룡 아길 한번 보고나면 쫄아서라도 그쪽은 접근할 생각을 못하는게 보통이지




그리고 멜리나를 만나는 위치가 스톰빌 관문 앞인걸 보면 트리가드 피해서 엘레의 교회 -> 성문앞 -> 우측으로 빙 돌아서 흐느낌반도 쪽으로 탐험하면서 돌라는 의도가 보이는데


정작 멀기트에서 막힌 뉴비가 백스텝 밟고 로데리카쪽에서 우향우 해서 쭉 가면 나오는건 거인 밭임. 말 받고 거인에 한번 데여본 사람이면 누가봐도 가기 싫은 곳임.



어찌어찌 운좋게 폭풍관문에서 병사들쪽을 뚫고 그쪽으로 탐험한다는 루트를 잡으면 그나마 나은편인데


거기도 문제가 재수없게 밤에라도 가면 또 보스 체력바 뜨는 밤기병 새끼가 길을 가로막음


보스르 피해서 왔더니 보스가 또 나오면 보통은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않겠냐



운좋게 낮에 지나가서 아무 일 없이 갔다고 치면 이제 갈림길이 나오는데


북쪽으로 방향 잡으면 나오는건 케일리드임. 분위기부터 넌 좆됐어라고 생각되는 지역이고 어 뭐지 지금 오는데가 아닌가 하는 느낌 밖에 안드는 곳임


그리고 어찌어찌 또 운좋게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그때부터는 좀 할만한데


바로 직후에 거인 2마리가 끌고가는 마차 무리하고 위에서 법사가 마법 쏴대는 초소가 있고


그리고 그 계곡 밑을 지나면 또 내가 좆될거 같은 지명인 제물 이송용 다리랑 흐느낌의 반도가 나옴.



흐느낌의 반도가 초반 파밍지역이라고 하는데, 사전 정보 없이 여길 가기에는 진입장벽이 다단계야.



그렇다고 인도가 몬성쪽을 가리켜주는 것도 아니고.


바레부터 멜리나까지 초반엔 인도 따라가라 ㅇㅇ. 이러는데, 인도는 한결같이 스톰빌만 가리키고 있음.






림그레이브 맵 구성은 진짜 탐험을 하려고 들면 수문장들 빡빡하게 세워서 상하좌우 다 막아놓고 스톰빌로 가라고 강요하는 수준이 아닌가 싶을 정도임.


근데 그 스톰빌에 있는건 멀기트였고




엘든링의 오픈 필드가 탐험할만하게 만들어져있는지 아닌지는 둘째치더라도 진짜 림그는 새캐릭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면 이새끼들이 오픈월드를 처음 만들어봐서 그런가 진짜 좆같이도 못만들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