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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모르고트 잡다가 우연히 npc소환 가능하길래 봤는데
나는 밀리센트인가 했는데 헐  멜리나???
멜리나??? 진짜 멜리나더라고..

그때 난 라다곤이 망치로 내 대가리 후린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전 회차들에선 보지도 못한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고
멜리나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이 너무 크게 와닿아서 울컥했다..

난 그저 멜리나를 자기 사리사욕만 채울려는 이기적인 년으로 생각했는데..화방녀보다 아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야!! 나랑 함께 싸워주잖아!!

물론 혹자는 말하겠지
"아니 등신아 영체로 불러달라는거 자체가 지 목적인 나무 불태우기를 위해서 모르고트를 잡아야 하니까 지가 친히 나서서 도와주는거잖아" 라고..

하지만 나는 멜리나가 내 곁에 온 순간 그런 생각은 일체 들지 않았고 빛바랜 자인 나를 도와주는 소중한 동료라고 느끼게 됐다

그래서 나 큰 결심을 하기로 했다
멜리나를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는 없어
난 이 뜻을 내 엘든링 목표로 정하고 이후 회차부터는
미친불 엔딩만 보기로 했다

그녀가 살아만 있어준다면 그녀가 나한테 느끼는 실망과 배신의 상처는 훗날 그녀도 깊게 생각해본다면 아마 진실을 깨닫게 될거라고 믿기에..

너네도 꼭 멜리나한테 이런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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