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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많은 팔에다가 석궁이든 발리스타든 칼이든 철퇴든 들 수 있는대로 들어서 상대할 수 있음에도


굳이 도끼 두 자루만 가지고 우릴 상대해주신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거다.


저 수 많은 팔을 가졌음에도 전력을 안 다하고 도끼 두 자루만 가지고 승부하는 '겸손'


자체 패널티를 걸어도 힘차이로 지는 삧들을 향해 접목 가치도 없다면서 굳이 시체를 훼손 안하시는 '품격'


계속 부활하는 빛 바랜 잡 것들의 도전을 문 활짝 열고 받아주시는 '관대함'


고드프리로부터 잘 내려오는 '혈통'


진정 군주가 가져야 할 덕목을 모두 가지셨다 볼 수 있다.


아아 우리의 군주님


당신이 진짜 엘데의 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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