삧이 그냥 싹 쓸어버리고 휙 떠나는게 아니라
그 쓸어버림으로 생긴 권력의 공백을 새로운 인물이 기존 세력의 추대를 받아 권좌에 앉는 서브퀘스트는
미야자키가 생각해낼 수 있는게 아니다
사실 엘든링 세계가 플레이어에게 보여주지 않을 뿐이지 허허벌판이 아니라 난세를 쎄게 겪는 중인 문명세계라는건 조금 암시가 되긴 했음
성들에 가보면 요리가 가득한 식탁이 있고 거기 신선한 과일 같은 것도 있는거보면
삧의 눈에 안보일 뿐이지 농사짓고 고기잡고 세금내며 사는 주민들과 그들에게 세금을 징수해서 성으로 운반하는 행정체제가 있다 봐야지
케네스 화이트는 자기 입으로 적법한 상속자 이런걸 떠드는걸 보면 확실히 귀족이고
엘든링 세계관에선 황금일족의 먼 후예거나 방계에 해당하겠지
고스토크 걔는 뭐 전 영주 하인이니까 성 내부 상황에 빠삭하고 인맥도 넓겠지
말하자면 림그레이브 지방에서 케네스 화이트는 양반 대표 고스토크는 중인 대표
미야자키였으면 기드온 보방 앞이나 보방 밀고 뒤에 시체로 넣어놨음 ㅋㅋ
미야자키랑은 다른 느낌 나긴 함
처음엔 조지마틴 그냥 마케팅용 이름 빌려준건가 했는데 하도보면 은근히 기존 프롬과 이질적인 조지 마틴의 손길이 느껴짐
살아서 뭘 이루는것부터 미야자키 감성이 아님
미야자키 엘리트 출신임 ㅋㅋ 너무 무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