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카의 최종 목적을 알아챈듯한 말과 함께 기드온이 삧을 막아서는데, 그 이유는 이거같음
마리카는 거대한 의지 자체에서 벗어나고팠던 것 같음. 엘데의 짐승조차 결국 거대한 의지의 개념 구현이었던걸 생각해본다면, 결국 현재 그 어떤 엔딩을 맞아도 거대한 의지가 다시 엘데에 개입할 여지는 충분히 남았다는 거임
그래서 마리카는 일단 엘데를 하나의 룰로 구속하던 엘든링을 부쉈고, 삧 애들이 지금 엔딩처럼 엘데짐승 컷하고 끝내는 것에서 끝내길 바라는게 아니라 그보다 더한 고난과 역경을 겪고 거대한 의지마저 조져버릴 사람이 되는 것을 원했던 것 아닐까?
기드온은 이걸 알아챘기 때문에 삧을 막아섰던 것이고 죽으면서 '넌 절대 신을 죽일 수 없다' 라고 한 것이지 ㅇㅇ
이렇게 생각하면 말리케스 추억에 적힌 말들도 이해가 됨. 마리카가 말리케스한테 죽음의 룬을 매껴놓고 배신했다고 하는데, 결국 고드윈의 죽음도 마리카가 의도했던 것 같음. 고드윈으로 새시대를 열어봤자 거대한 의지는 그대로고 간섭도 막을 수 없음. 외려 '황금의 고드윈' 이러는거 보면 거대한 의지 좆집행 백퍼 ㅇㅇ
게다가 말리케스는 추억 읽어보면 두손가락이 라니한테 반늑대 종 붙인 듯, 반신들 감시하라고 붙인 종이었음. 그래서 말리케스 정신 나가게 할 겸 & 거대한 의지의 좆집이 될 예정인 고드윈도 제거할 겸 죽음의 룬을 훔치게 한게 아닐까 싶다. 이 검은 칼날의 밤을 보면 라니랑 라이커드, 검은 칼날이 작당한 걸로 나오는데 까놓고 이새끼들이 작당한다고 룬 도난당할 말리케스가 아님. 마리카 전 시대를 홀몸으로 도륙한게 말리케스임
그리고 내 추측이 맞다면, 결국 마리카의 의지를 거스르고 엘데의 짐승을 죽인 것으로 엔딩찍은 엘든링은 그 시리즈가 이어질 여지가 충분히 남았다고 할 수 있음. 그니까 다시말해, 후속작의 여지를 남기기 위해 이런 전개를 했다고 뒤집어 말할 수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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