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멜리나와 라니가 연관이 깊다는 주장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줄요약 맨아래




스토리상 아무리 접점이 없다해도 너무 닮았단말야. 모델링 돌려쓰기였다고 넘기기엔 걸리는것도 있고

-둘 다 히로인 기믹이 있음

-둘 다 토렌트와 안면이 있음


그런데 멜리나는 무녀를 어느정도 대신할 수 있다는, 라니와의 차별점도 있다. 그래서 몇가지 단서를 같이 조합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멜리나의 단서

-황금나무 기슭에서 태어남

-축복이 가까운 곳에서 형체를 가질 수 있음

-엄마가 있긴 한데 정체가 불확실

-미친불 엔딩에만 비협조적

-멜리나가 타니까 황금나무도 탐


라니의 단서

-라니는 두손가락과 적대

-토렌트의 전주인은 라니가 알던 자

-환혼의 종은 토렌트의 전주인이 쓰던 것


이 단서들을 조합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원래 라니는 영마 토렌트를 타며 뼛가루를 다루던 데미갓 이었다. 두손가락의 영향에서 벗어나고자, 자신의 육체를 버리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그렇게 파쇄전쟁이 일어나 세상이 박살난 후, 빛바랜자들이 몰려와 엘데의 왕이 되고자 했다. 하지만 파이크와 같은 일부 빛바랜자가 미친불에 빠져버렸다. 다행히 그가 황금나무까지 불태우진 못했다.


황금나무는 스스로가 망가졌다는걸 알고있었다. 황금나무가 가장 바라는것은, 황금률이 무너지더라도 어떻게든 이 세상이 돌아가는것. 엘데의 짐승은 반대로 황금률이 수복되길 원했다. 그래서 황금나무는 황금종자를 세상 곳곳에 뿌렸다. 그리고 황금나무는 둘 중 하나를 원했다. 자신을 완벽히 고쳐내거나 (엘데의 왕 엔딩), 완전히 없애버리고 새 규율을 세우거나(별의 세기)


이때, 왕의 자질을 갖춘 빛바랜자가 미친불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할 화신을 만들었고, 황금나무는 새 규율이 세워지는것에 우호적이었다. 그래서 별의왕녀 라니를 모델로 화신을 만들어냈다.  그 때문에, 멜리나는 라니를 닮게 되었다. 그리고 토렌트는 자신의 전주인과 닮은 멜리나를 따르게 된다. 


황금나무가 불안정하므로, 멜리나는 축복이나 황금나무 가까이서만 활동한다.





즉, 황금나무는 자기자신을 온전히 복구하거나 자신의 싹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계가 태어나길 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미친불은 경계했다.


황금나무는 별의세기처럼 완전히 새로운 규율이 자리잡는것도 우호적으로 보고 있었으므로, 그에 적합한 데미갓인 라니를 기반으로 자신의 화신을 창조했다.


즉, 라니가 자신의 몸을 버리기 전 토렌트를 타며 뼛가루를 부리던 모습을 복제하여, 자신의 화신인 멜리나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