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월 25일.


내가 엘든링을 첫 시작했을때 였다.


나도 여느 구평충과 다름없이


남자라면 특대검 양잡이제~


하면서 지내왔지만


레날라를 까지 클리어하고 느꼈다.




이거....... 조금 야바이케도..?(조금 위험할지도?)


내가 조금 벽을 느낀 시점이


바로 지금은 물로켓이 되어버린


좆 불 검과 월 좆이 한창 유행했을때다.



나도 어쩔 수 없는 꿀빨충이였는지


암석지팡이와 암석탄, 그리고 밤불검과 월은을 돌려가며 써댔다.




그리고 갈수록 쌍곡검 출혈 빌드, 지문석 뽁뽁이


그렇게 나는 낭만을 잃은 채, 빛을 바랜 자 


그 자체가 되어 가고 있었다.


오로지 클리어 클리어 클리어


이 세글자만 머리에 되뇌이며 최종국에는 클리어 까지 했다.




클리어 이후 못 먹은 템이나 퀘스트들을 하며 느꼈다


아...... 지금 내 세팅이 맞는건가 ?


이게 지금 다 한방에 죽거나


내가 한대도 안 맞고 몹들을 잡는게 옳은건가 ?


이게 도대체 무슨 세상인거지 ?






이 생각이 든 순간, 기존의 나는 죽고


다시 한번, 황금의 세대를 위해, 빛 바랜 자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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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을 가진 자. "



위와 같은 " 이명 "으로 다시 2회차 시작할려고 한다.


나의 마지막 시작을 위해


나의 새로운 끝을 위해


나는 검이라 하기엔 너무나도 크고, 두껍고, 무겁고, 조잡한 검을


손에 쥘 것임을 맹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