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구나, 빛바랜 자. 나는 마녀, 레나. 영마를 타는 빛바랜 자가 있다고 들어서 조금 찾아다녔는데... 아무래도 너인 모양이구나. 네가 불러내는 거지? 토렌트라는 이름의 영마를.
부르지 않았다 선택


...하찮은 거짓말을 하는군
아니면, 잊어버렸나?


...다시 한번 묻겠다
네가 불러내는 거지?
토렌트라는 이름의 영마를


부르지 않았다 선택


...재미있네, 끝까지 인정하지 않나
뭐, 됐어. 틈새의 땅은 기만으로 가득한 곳
불신은 지나친 정도가 딱 좋지
토렌트의 옛 주인이 맡긴 물건을 두고 갈게
마음이 간다면 줍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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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환혼의 종 떨구고 가는데
짜증났는지 늑대 뼛가루 안줌
이건 노파한테 구입가능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