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항아리. 그들은 전사의 육체를 담는 항아리


그런데 왜?




표면적인 이유는 전사의 육신에서 힘을 얻기 위함이다. 하지만,


알렉산더는 무려 데미갓 라단의 육신을 담았는데도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오히려 담기 전보다도 약해졌다. 


내용물과 전사항아리의 힘은 상관이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진짜 이유는? 바로 알렉산더의 행방에서 얻을 수 있다.


알렉산더는 라단의 육체를 담은 뒤 화산관으로 향했다. 그다음에는 차디찬 북쪽 땅으로 향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간이 뒤틀린 파름아즈라로 향했다. 파름아즈라는 시간이 뒤틀리다 못해 시간이 정지한 곳도 있다.


다시말해, 최고의 고기를 담은 뒤 -> 열풍건조처리 -> 동결건조처리 -> 시간이 정지한곳에서 장기보관




즉, 라단의 고기로 젓갈을 담고 숙성시켜, 장기보관을 하러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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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항아리들은 전사의 힘으로 강해지기 위해 존재하는것이 아니다.


진짜 목적은 바로, 수많은 전사들의 고기를 모아 최후의 순간 최고의 만찬을 즐기기 위함에 있다.



아아, 원탁에 쌀밥과 젓갈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