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7...17..."




그렇게 언덕끝에 앉아 알지못할 말을 되뇌이는 사내를 


가만히 응시하던 불사대 대원 중 하나가 그의 뒤에 가 보니 


그 밑에는 작은 게들이 늪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저 게들의 숫자를 세는 것인가...?'




불사대 대원은 가슴속에 작은 의구심을 품고 


그 의심스러운 사내옆으로 가 말을 건넸다.




"자네, 거기서 무엇하는것인..."




그 순간 숫자를 외던 사내는 돌연 자신에게 말을 건네오는 


불사대 대원을 발로 차 버렸고, 방패가 없는 불사대 대원은 


발길질을 막을길 없이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으아아아아아악!"




그리고 저 멀리서 쿵쿵대며 거대게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사내는 아까와 다른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18...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