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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작중 멜리나의 발언 중 멜리나 자신의 과거를 유추할 수 있는 발언이 있따


바로


'나는 황금 나무 기슭에서 태어났어
그곳에서 어머니에게 사명을 받고…
하지만 모두 잃었지
…그것을, 확인해야 해
불타 문드러져 영의 몸이 되어서까지 내가 계속 살아온 이유를'


이라는 발언이다


이에 따르면


1. 멜리나는 황금 나무 기슭에서 태어났다 -> 로데일 출생, 즉 멜리나는 엘든링 시대에 태어난 인물이며 고귀한? 태생(데미갓)일 수 있음


2. 불타 문드러져 영의 몸이 되어서까지 -> 멜리나는 불에 타서 죽었다



작중 이 두가지를 충족하는, 엘든링 시대에 태어났으며 불에 타 죽었음이 직접적으로 언급됐거나 그러한 모습이 드러난 인물은 두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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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는 바로 배율자 베르나르의 무녀다


베르나르가 누구냐면 초반에 림그레이브 지역 전쟁 배움의 낡은집에서 기사 베르나르로 나오고, 나중 가면 화산관에서 배율자 베르나르로 나오는 그 놈이다


하여튼 그 베르나르의 무녀는 불에 몸을 던져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나온다



베르나르 이놈도 제법 비범한 인물인게 '왕이 될 영웅의 갑옷'을 입고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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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라이커커드가 뒤지자 바로 장비를 긴빠이 쳐서 말리케스를 죽이려고 파름 아즈라 까지 왔다가 플레이어에게 침입을 시도하는 놈이다



또한 베르나르는 초반의 '기사 베르나르' 일 때는 투구를 쓰지 않다가 화산관에 와서 '배율자 베르나르'로 활동하며 투구를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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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무녀가 죽고 실의에 빠져 전쟁 배움의 낡은집에서 허송세월을 보내다 화산관의 초대를 받고 본인의 무녀를 죽게 만든 황금 나무에 대한 복수를 하고자 결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베르나르의 무녀가 왜 불에 투신해서 죽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작중 샤브리리가 죄없는 소녀를 불태워 희생 시키는 건 잔인하지 않냐고 꼬드기며, 이미 과거에 바이크가 누군가의 꼬드김에 의해 미친불을 받아들였다는 것으로 보아 엘든링의 세계에서 무녀는 아무튼 스스로를 불에 태워 무언가?를 하는 숙명인 것 같다


이 '과거에 스스로의 몸을 불에 투신하여 죽은 무녀'가 바로 멜리나의 과거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라니가 플레이어에게 준 낙오된 늑대의 뼛가루 또한, '짐승은 영웅에게, 왕에게 끌리며', '왕이 될 영웅의 갑옷'을 입고 다니는 베르나르가 이전 주인이었다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점이다


다만 그 외의 라니와 베르나르의 관계에 대해서는 작 중에서 연결점이 단 하나도 없기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조건들을 충족하는 두번째 인물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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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다


라니의 시체는 리에니에 신수탑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불에 타 죽은 상태로 발견이 된다


단순히 시체가 오래되어 그렇게 보이는 거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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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나오는 오래된 시체들과는 모습이 다르다 ㅇㅇ


게다가 위의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라니의 시체를 보면 원래 머리색은 멜리나와 같은 갈색이다


엥? 라니는 마술 쓰고 멜리나는 기도 쓰던데?? 다른 놈인 거 아님? 이럴 수 있지만 엘든링에는 그러한 대칭되는 구도가 자주 나온다



마리카와 라다곤, 같은 몸을 공유하지만 둘은 다른 인격체에다 성별도 다르고, 마리카는 거대한 의지와 협력을 하는가 하면 배신도 하는 자기 주도적인 인물이며 반면에 라다곤은 마리카에게 황금률의 개라는 조롱을 받을 정도로 거대한 의지에 종속된 존재임


모르고트와 모그, 둘은 흉조 쌍둥이로 태어나 하수도에 버려졌지만, 모르고트는 황금 나무와 로데일을 지키려 하였으나 반면에 모그는 황금률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왕조를 세우고자 하였음


라단과 라이커드, 둘은 형제이나 라단은 타의로 인해 자신의 이성이 무너졌음에도 세계를 지켰고 라이커드는 자의로 자신의 육신을 버리고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였음


위의 사례의 공통점은 모두 매우 가까운 혈연 혹은 한 몸을 공유하는 사이이며, 이 점을 제외하고는 정반대 되는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보면 멜리나와 라니 또한 비슷하게 대칭되는 구도가 생기는데, 멜리나와 라니는 둘 다 한쪽 눈을 감고 다니며 육신을 잃고 영체만 남았지만, 멜리나는 불씨의 소녀라 불렸으며 기도를 쓰는 인물이며 라니는 달의 왕녀라 불리며 마술을 쓰는 인물임

(일종의 멜리나-태양 / 라니-달 이라는 구도가 잡혀있음을 볼 수 있다)


즉, 위의 사례들로 보아 이 둘은 매우 가까운 혈연 관계 내지는 마리카-라다곤의 경우 처럼 같은 몸을 공유하던 다른 인격체였을 것이라 볼 수 있는데, 불에 타 죽은 시체는 라니의 시체이니 자연스레 범위는 라니의 다른 인격체였다는 것으로 좁혀지게 된다


그럼 어째서 따로 행동하느냐? 라니가 자살을 함과 동시에 한 몸에 깃들었던 두개의 인격이 분리되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조심스래 해본다


이 설의 경우 라니가 토렌트의 전 주인을 찾아와 뼛가루와 종을 맡기는 것은 결국 본인의 다른 인격이었던 멜리나를 찾아왔다고 볼 수 있으니 둘 사이의 관계성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여기까지 읽고 "아니, 멜리나가 라니의 다른 인격체이고 동시에 베르나르의 무녀도 했던 거 아님?" 이런 의문이 생길 수도 있지만, 빛바랜자들과 무녀가 활동했던 시기는 라니가 자살했던 시기보다 훨씬 나중의 일이므로 그것은 불가능함 ㅇㅇ




3줄 요약


1. 첫번째 설 - 멜리나는 생전에 배율자 베르나르의 무녀였을 수 있다

2. 두번째 설 - 멜리나는 마리카-라다곤의 사례 처럼 라니의 다른 인격체였을 수 있다

3. 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