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1회차 끝냈을때만해도
분명히 재미있지만 97점 갓겜이라기엔 무언가 아쉬운
나사 하나 풀린듯한 90점 초반대의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4회차까지 250시간박고 질려서 다른 게임을 해보고나서야 느끼게 됐음



나이의 문제인지

그 94점 갓겜이라는 갓오브워4를 해봐도 분명 신화 속 중심에 있는듯한 재미를 주긴 하지만
플레이 몇 시간만에 오는 피로도는 게임의 재미를 확 깎아내렸고


엘든링 나오기전에 친구한테 빌려서 해봤던 야숨도 무언가 혁신적인 신선한 느낌을 받으며 플레이했지만
단 한번도 플레이타임이 연속 두시간을 넘지 못했었음


그런데 엘든링은 게임의 서사에 온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음
내가 말주변이 좋거나 게임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게 아니라 어떤 점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화면 밖의 관찰자로서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비평하게 되는 찌든 어른의 모습이 아니라
마치 초등학교 때 메이플을 할 때나 느끼던 게임 그 자체에 빠져서 게임 속 캐릭터가 내가 되는 순수한 무언가가 있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