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써보는거니 요약 같은건 없어
그냥 재미로 봐줘
이제는 뭐 다 아는 이야기일거니 그냥 써보면
데미갓들의 출생을 보면 미켈라와 말레니아는 출생이 특이하다는걸 알 수 있어
마리카와 라다곤은 동일 인물이자
특히나 마지막 보스전 시작전 시네마틱을 보면 하나의 육체를 공유하는 존재임을 알 수 있지
정말 이런 상황인거지
그런 마리카 X 라다곤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미켈라와 말레니아는 어떻게 생겨난건지 다들 한번쯤 의문을 가져봤을거야
뭐 나도 의문이 있었지만 딱히 단서도 없다보니 그냥 '신이니깐' 정도로 뭍고 넘어갔어
그러다가 문뜩 특이한 인물?존재?가 떠올랐어
사실 여기서 시작된 프롬뇌인데
바로 레날라가 안고 있는 태어나지 않은 데미갓, 호박알이야
얘도 참 의문스러운 존재인데 생각보다 얘에 대한 프롬뇌가 별로 없더라구
그래서 내가 한번 굴려봤어
이 호박알은 거북이 미리엘에 의하면 이 알은 라다곤이 레날라를 떠너며 남긴 유산이라고 함
"In the end, Lady Rennala was left alone, cradling the amber egg Lord Radagon bequeathed her. Now she devotes herself to it through forbidden rite; the grim art of reincarnation. You would do well to remember... Severing a vow, strongest of bonds, has consequences ever more dire".
게임 플레이 중에도 이게 자식이 아니라 물건처럼 레날라에게 전해졌다고 본 것 같은데 어디서 봤는지가 잘 생각이 안나네 (알고 있으면 댓에 좀 알려주기 바라고 아니면 그냥 프롬뇌라 생각하고 넘어가줘)
이 호박알도 특이한 존재인데 태어나지도 않은 주제에 거대룬도 가지고 있고 호박안에 들어있다는 것도 신기한 존재이지
이 게임에서 호박amber는 꽤 중요한 소재로 많이 나와
아이템 설명을 보면 황금나무에서 나온 수액이라고도 하지
그리고 지금 황금나무를 지배하고 있는 건 라다곤=마리카이지
여기서 프롬뇌를 굴려보면 이 호박속에 들어있는 데미갓은 황금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어낸 존재가 아닐까 하는거야
그 주체가 마리카인지 아니면 위대한의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호박알이란건 라다곤=마리카가 미켈라와 말레니아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힌트를 주는 소재가 아닌가 싶은거지
즉 미켈라와 말레니아는 황금나무를 매체로 인위적으로 후대 왕과 신으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닌가 싶어
미켈라와 말레니아의 관계를 보면 좀 특이하기도 해
둘의 관계는 단순히 남매라고 하기에는 왕과 반신으로 새시대를 이를 조합으로도 딱 맞고
말레니아는 미켈라의 칼날을 차처하며 상당한 미켈라에 대한 맹신을 보이는데 이건 하나의 데미갓이기보다
말라케스나 블라이드와 같은 반신들의 '칼날'들과도 참 유사한 성격을 보여.
마치 한세트로 기획된 것과 같이...
그리고 말레니아와 호박알의 거대룬을 보면 둘이 생긴게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다른 거대룬들을 봐도 혈연들은 형태가 유사한 거대룬을 가지고 있는 걸 알수 있어
라단-라이커드는 좌측에 선이있는 거대룬
모그-모르고트 흉조 형제는 중앙에 선이 있는 거대룬으로 비슷한 형상을 가지고 있지
미켈라의 거대룬은 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말레니아와 호박알이 비슷한 출생을 가지고 있다는 단서가 아닐까 싶어
그리고 미켈라와 말레니아는 또 다른 특징이 하나 더 있지
둘 다 모두 결여된 부분이 있다는 것
미켈라는 영원히 아이의 모습으로 남는 결여를 가지고 있고
말레니아는 부패의 이미지가 강해 크게 주목 받지 않지만 이명이 '결여된 몸의 말레니아'일 정도로 결여를 가진 인물이야
처음에 뭔가 가장 완벽한 존재일거 같은 둘이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게 특이하다 생각했어
근데 엘든 링 세계관에서 백금의 사람 같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들은 무언가 결여를 가지고 있는데
이 둘의 이런 설정은 인위적으로 탄생한 존재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어
그리고 여기서 떠오르는 한명의 인물이 있지
바로 미켈라의 성수를 지키는 성수기사 로레타
로레타의 무기와 방어구 설명을 보면 로레타가 백금의 사람인걸 알 수가 있는데
백금의 사람은 밤빛눈 여왕 시기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체이며
불완전한 생명으로 나이가 들면 걸을수 없게되는 신체적 결여를 지닌 종족이지
이런 백금의 종족을 이끄는 로레타는 이들이 안식할 땅을 찾던 중 미켈라의 성수에 의탁했다고 나오지
로레타가 미켈라를 선택한 것도
반대로 미켈라가 로레타를 성수의 기사로 삼고 백금의 사람을 포용한 것도
서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존재로서의 동질감 때문 아니었을까??
그리고 여기서 한발 더 나가 떠오르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마리카의 딸로 예상되는 멜리나야
다들 알겠지만 데미갓으로 나오는 얘들은 전부 부모 이름의 첫글자를 잇고 있지
(흉조 형제는 좀 예외인듯 하지만 이것도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멜리나는 마리카-미켈라, 말레니아 같이 M자 돌림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이는 미켈라, 말레니아와 같은 방법을 통해 탄생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이 조건이면 게임 중에 나오는 황금나무 기슭에서 태어나고
황금나무에서 어머니에게 사명을 받았다는 것도 어느정도 충족되는 것 같어
멜리나도 어떤 결여사항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는 신체가 다 타버려서 알수가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사명을 잊은게 어떤 결여 때문인지도 모르지
*) 쓰다보니 빠진내용 추가
멜리나에 이런 인위적 창조설을 붙이는건
개인적으론 멜리나는 마리카가 위대한의지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 몰래 만든 인물이 아닌가 싶거든
마리카는 휴그에게 신을 죽일 무기를 만들라고 할만큼 신에 반역할 의지가 있는 인물 같은데
삧을 인도하는 멜리나가 어떻게 마리카의 딸이 될까 생각하다보니
황금나무를 매개로 몰래 만들어낸 존재가 아닐까 싶은거지
멜리나 것으로 예상되는 단검있는 방을 보면 멜리나가 유폐됐었던 것으로도 보이지만
몰래 숨겨져서 키워진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마리카가 후에 신에게 반역하기 위한 삧의 인도자로 만들어서 몰래 숨겨 키운게 아닌가도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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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알에서 시작한 프롬뇌는 여기서 끝
사실 쓰고 싶었던 프롬뇌들이 많은데 요즘 퇴근하면 뭘 하기가 싫어서 안하다가
남들 프롬뇌 보는 것도 재밌고해서 나도 한 개 써봤어. 기회되면 몇 개 더 써볼게
나도 마리카 X 라다곤 조합이 상당히 의심스러웠는데, 이건 설득력 있는 분석인 듯. 말레니아와 미켈라는 그래서 나무의 속성(성수), 나무의 질병(부패)과 같은 결여를 가진 무성생식에 가까운 강력한 결함품인 듯. 특히 미켈라는 암수 모두 가진 자웅동체로 보이고.
아 원래 그거에 대해서도 약간의 추리가 있었는데. 난 녹스텔라쪽 부패늪은 말레니아 탄생 이전이라 부패신의 영향으로 생긴거라 생각하거든 거기서는 부패신이 봉인되어 있는 흔적도 있고 녹스텔라가 지하로 봉인된게 말레니아 탄생 이전이라 생각해선데 황금나무 뿌리가 지하까지 다 뻗어 있고 하다보니 황금나무를 매개로 만들때 그걸 타고 부패의 영향을 받게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 뭐 이건 그냥 순전한 프롬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