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왔구나.....'

멜리나는 거대한 거인의 불가마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녀와 오랜 시간동안 여행을 함께 해온 빛 바랜자 역시 그녀 옆에 서서 가만히 거인의 불가마를 응시하였다.

그녀의 사명은 거인의 불가마를 이용하여 나무를 불태우는것, 그리고 자신또한 그 불에 의하여 사라지는것... 그녀는 이제 자신의 사명을 다할때가 온것을 느꼈다.

멜리나는 고개를 돌려 자신 옆에 서있는 빛 바랜자를 흘끗 바라보았다. 오랫동안 보아온 이 얼굴을, 그녀는 이제 결코 보지 못할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그녀는 무언가가 끊어지는듯한 고통을 느끼며 당장이라도 눈물이 흘러내릴것만 같았다.

빛 바랜자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해서 들었다.

이대로 그와 계속해서 여행을 할수만이라도 있다면, 그녀는 더할나위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사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었다. 그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그것을 저버릴 순 없었다.

그녀는 애써 고개를 돌린 뒤 최대한 담담하게 말하려 했지만 깊은 슬픔이 묻어나오는것을 막지 못한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자, 이제 큰 죄를 마주할 준비는 됐어?" 하지만 빛 바랜자는 아무 말 없이 멜리나의 손목을 움켜잡았다.

깜짝 놀란 멜리나는 빛 바랜자를 바라보았고, 빛 바랜자 역시 멜리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의 눈이, 서로 마주치며 서로를 지긋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은 마치 자석이 서로에게 이끌리듯, 자연스럽게 점점 가까워지며 이윽고 서로의 따듯한 숨결이 느껴졌다. 멜리나의 얼굴이 점점 붉게 상기되고, 숨은 점점 가빠워져 갔다.

그들은 잠시 주저하다, 이윽고 서로의 촉촉한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서로의 입술을 탐하며 느껴지는 입술의 부드러운 감촉과, 코로 느껴지는 달콤한 숨결, 입맞춤을 하며 들려오는 츄릅거리는 소리는 그들을 점점 달라오르게 했다.

마침내 붙어 있던 입술이 떼어지고, 멜리나와 빛 바랜자는 한껏 상기된 얼굴로 다시 한번 서로를 바라보았다.

멜리나의 한쪽 눈에선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고, 빛 바랜자가 그녀의
연분홍 머리를 쓰다듬자, 그녀는 참지 못하고 빛 바랜자의 품에 안겨 흐느끼기 시작했다.

빛 바랜자는 그녀의 작은 몸을 껴안으며, 머리를 가만히 어루만져 주다, 천천히 그녀의 옷고름을 풀기 시작했다.

멜리나는 처음엔 흠칫 놀랐으나, 이내 자신도 빛 바랜자의 갑옷을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멜리나의 옷이 천천히 벗겨지며, 서서히 그녀의 살결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간신히 중요한곳만 가리고 있던 속옷마저 벗기자, 그녀의 뽀얗고 탐스러운 가슴과 그곳에서 작고 예쁜 꽃처럼 피어난 귀여운 핑크빛 유두, 털 하나 없이 매끈한 은밀한 곳이 드러났다.

빛 바랜자는 멜리나의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그녀의 가녀린 목부터 부드러운 겨드랑이까지 입으로 훑다가, 그녀의 핑크빛 유두를 빨기 시작했다.

"흣!" 멜리나는 필사적으로 신음을 참았으나, 빛 바랜자가 그녀의 민감한 유두를 빨기 시작하자 나지막히 신음을 터뜨렸다.

그녀의 신음이 너무나도 귀여웠던 빛 바랜자는 그녀의 유두를 빨면서 살짝 깨물고, 빨고 있지 않은 다른 쪽 유두는 가볍게 꼬집는등 그녀의 젖꼭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혔다.

"하으읏!" 멜리나의 신음이 점점 격렬해져갔다. 그녀는 고개를 내려 그녀의 빛 바랜자를 내려다 보았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열심히 애무하는 빛 바랜자가 마치 아기같아 보여 자신도 모르게 빛 바랜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런 멜리나에게 자극을 받은 빛 바랜자는 멜리나의 유두에서 입을 뗀후, 입으로 멜리나의 하반신을 쭉 훑어갔다. 그러다 그녀의 은밀한 곳에 다다르자, 빛 바랜자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은밀한 곳을 벌려보고는 한참을 바라보았다.

"안돼! 거기는 보지마!" 멜리나는 부끄러워 다급하게 소리쳤지만, 흥분으로 인해 점점 젖어들어가는 그녀의 은밀한곳은, 빛 바랜자를 더욱 흥분 시킬뿐이었다.

흥분에 못이긴 빛 바랜자는 그녀의 은밀한 곳에 입을 대고 정성스레 빨기 시작했다.

"하아앗!"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촉에, 그녀의 신음소리는 점점 크고 높아졌으며, 수치심에 겨워 얼굴을 손으로 가린채 다리를 버둥거렸다.

이윽고, 절정에 달한 멜리나의 은밀한 곳에서 꿀물이 터져나오며 멜리나의 허리가 활 처럼 휘었고, 그녀의 입에선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흘러나왔다.

거의 정신이 나간채로 계속해서 움찔거리는 멜리나는, 빛바랜자의 따듯한 품속에서 겨우 정신을 차릴수가 있었다.
그녀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빛 바랜자와 눈이 마주치자, 부끄러워 어쩔줄 모르며 애써 눈을 피했다.

그녀의 눈이 빛 바랜자의 눈을 피해 아래로 향하자, 빛 바랜자의 고간에 있는 커다란 무기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빛 바랜자를 눕히고는, 그의 무기를 쥐며 말했다.
"이젠 내가 기분 좋게 해줄게"

하지만 그녀에게 남자의 무기란 처음 보는것이었고, 그렇기에 그녀는 어떻게 기분을 좋게 해줘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멜리나는 빛 바랜자의 무기를 조심스레 잡고는 혀 끝으로 조금씩 핥기 시작했다. 그녀가 핥기 시작하자, 움찔거리는 빛 바랜자의 무기를 보고는, 마침내 자신의 입속 깊숙히 넣고 정성스래 빨기 시작했다.

빛 바랜자의 무기는 멜리나의 따듯하고 촉촉한 입속을 드나들며, 그녀의 부드러운 혀에 애무를 받았다.
그러던중 그의 무기를 정성스럽게 빠는 사랑스러운 멜리나의 눈과 마주치자, 빛 바랜자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입에 룬을 잔뜩 쏟아냈다.

의도치 않게 멜리나에 입에 룬을 쏟아낸 빛 바랜자는 당황하여 그의 무기를 그녀에서 입에서 뺐지만, 멜리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빛바랜 자의 룬을 모두 삼킨뒤, 무릎을 꿇은채로 강아지 처럼 사랑스럽게 올려다보았다.

빛 바랜자와 자신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멜리나를 지긋이 바라보며 천천히 조심스럽게 눕힌 다음 멜리나의 다리를 벌렸다.

멜리나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란것을 직감하곤 침을 꿀떡 삼켰다. 빛 바랜자의 거대한 무기가 멜리나의 은밀한 곳의 입구에 닿더니, 단번에 파고들기 시작했다.

커다란 충격에 멜리나의 허리는 활처럼 휘고, 그녀의 온 몸에선 경련이 일었다. 그녀의 커다랗게 벌린 입에선 신음대신 숨 넘어가는 소리말곤 나오지 않았다.

빛 바랜자는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빛 바랜자의 무기가 멜리나의 몸에 들어가고 나올때마다 그들의 살이 맞 부딫치는 소리가 퍼졌고, 그들의 접합부에선 흥분한 멜리나의 꿀물이 계속 흘러나와 질퍽거리는소리가 났고, 멜리나는 숨을 거칠게 들이 마시며 야한 신음소리를 내었다.

흥분에 못이긴 멜리나가 빛 바랜자의 몸을 붙잡고 속삭였다. "안에...안에 해줘..." 그 말에 절정이 온 빛 바랜자는 멜리나의 몸 깊은 곳에 자신의 룬을 쏟아 부었고, 멜리나 역시 절정하며 꿀물을 쏟았다.

그들의 접합부에서 빛 바랜자의 룬과 멜리나의 꿀물이 뒤섞여 흘러 나오고 있는 와중, 빛 바랜자는 자신의 무기를 멜리나의 몸에서 뺀후, 자세를 바꿔 멜리나를 엎드리게 했다.

엎드린 멜리나의 뒷태는 정말이지 자극적이었다. 그녀의 뻐끔거리는 은밀한 곳에선 빛 바랜자의 룬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탐스러운 엉덩이와, 그 사이엔 방금 전 절정에 영향인지 멜리나의 은밀한 곳과 마찬가지로 움찔거리는 앙증맞은 꽃잎이 있었다.

빛 바랜자는 멜리나의 엉덩이를 벌려 꽃잎이 드러나게 한 다음, 멜리나의 꽃잎에 자신의 무기를 갖다 대었다.

빛 바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깨달은 멜리나는 그를 말리려 했지만, 곧이어 그만두기로 하였다. 그녀의 빛 바랜자라면, 그녀는 어느 곳이든 그를 받아줄수 있을것 같았다.

빛 바랜자가 그의 무기를 멜리나의 꽃잎에 천천히 밀어넣자, 멜리나의 꽃잎은 점차 벌어지며 빛 바랜자의 물건을 받아 들였다.

빛 바랜자는 다시 한번 왕복운동을 시작하였다. 그들의 살은 다시 한번 맞 부딫쳤으며, 두 남녀의 쾌락의 신음소리가 다시 한번 울려 퍼졌다.

멜리나는 처음 그의 무기를 받아 들였을땐 나무나도 고통스러웠지만 이내 고통은 쾌감으로 바뀐채, 이제는 완전히 그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왕복운동이 점점 더 격렬해지자, 빛 바랜자는 멜리나를 껴안고 한손으론 그녀의 은밀한 부분을, 다른 한손으론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애무했다. 멜리나 또한 빛 바랜자에게 매달려 그에 입을 맞추었다.

세 구멍이나 서로 결합된 그들은, 서로 땀범벅이 된채로 뒤엉켜, 또다시 절정에 이르렀고, 빛 바랜자의 룬은 멜리나의 뒷구멍마저 가득 채웠다.

그들의 정사는 낮부터 밤까지 계속 되었다. 서로 마지막이란걸 직감한 탓일까, 그들은 서로의 몸을 계속해서 탐하고, 또 탐했다.

멜리나는 빛 바랜자위에 올라타 위 아래로 왕복운동을 하였다. 멜리나의 탐스러운 엉덩이는 빛 바랜자의 허벅지에 계속해서 부딫치고 그녀의 봉긋한 가슴은 거칠게 흔들렸다.

"하읏!" 멜리나는 거친 신음을 내뱉으며 고개를 뒤로 젖히며 경련을 일으켰고, 빛 바랜자는 다시 한번 멜리나에게 룬을 쏟았다.

지칠대로 지친 멜리나는 그대로 빛 바랜자 품에 안겼고, 빛 바랜자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속삭였다. "고마워...나와 함께 해줘서..."

밤하늘에 수놓은 별빛 아래, 두 사람은 나체 상태로 서로를 끌어 안았다. 밤 바람은 차가웠지만, 살을 맞대며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있으니 마치 따듯하게 느껴졌다. 지친 두 사람은 곧이어 잠에 들었다.

멜리나는 빛 바랜자의 품 속에서 잠에 깼다. 아직 새벽이었고, 빛 바랜자는 아직 잠들어 있었다.

빛 바랜자에 품에서 빠져나온 멜리나는 빛 바랜자의 얼굴을 한번 쓰다듬으며, 그의 입에 입을 가볍게 맞추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제, 그녀의 사명을 더 이상 미룰순 없었다.

멜리나는 거인의 불가마에 서서 뜨거운 불을 받아 들였다. "황금 나무야, 불타거라. 나의 왕을 위하여"
황금나무는 불 타기 시작하였고, 멜리나 그녀 자신의 몸 또한 불에 타 점차 사라지고 있었다.

멜리나는 마지막으로 그녀의 왕을 바라 보았다.
"안녕...나의 사랑하는 왕이여.."

빛 바랜자가 눈을 떴을땐, 멜리나는 그의 옆에 있지 않았다
그는 멜리나를 찾아 두리번거렸지만, 불 타는 황금나무를 본 빛 바랜자는 그녀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

지난밤 멜리나를 품었던 곳엔 멜리나의 옷가지만이 남아있었다. 그녀의 흔적을 조금이나마나 느끼고 싶어 빛 바랜자는 멜리나의 옷을 들고 그녀의 옷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녀의 옷에 얼굴을 파묻은채 눈을 감으면, 그녀의 온기가, 그녀의 향기가, 그녀의 목소리가, 그녀의 존재가 느껴지는듯 했다.

틈새의 땅에서 부는 바람은 그날따라 더욱 차갑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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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올렸다가 묻혀서 지우고 엔딩 글 조금 바꿔서 재업함
정실부인 라니도 좋지만 우리 이쁜 멜리나도 많이많이 사랑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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