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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들에서 좋은 성능 보여줬던 기적들이 죄다 병신 갈비지가 되어서 3편에 왔는데

그런 거 다 알면서 눈물을 머금고 아무도 안 맞아주는 뇌창 쓰고 선딜 미친 듯이 긴 신의 분노 쓰고 내 살과 뼈를 동시에 깎으면서 단호한 기도로 맞딜하고....

이 꼬라지니 신앙캐 병신이라고 모두가 비웃음하고 그런 거 꾸역꾸역 참으면서 키웠는데 막판 DLC에 번개의 화살이라는 한 줌의 빛과 같은 갓갓주문이 나옴

햐 이제 살 것 같다 이러면서 번화 뿅뿅 쏘는데 갑자기 욕심 많은 주술사 새끼들이 신앙 40밖에 안 되는 스텟으로 평소에는 거들떠도 안 보던 성령이랑 탈리스만 집어들더니 일이 꼬이기 시작함

결국인 정작 하층민 취급받던 신앙캐는 번화 하나 때문에 과거의 일들은 싹 다 잊혀지고 욕이나 처먹는 신세되고 주술사 새끼들은 떵떵거리면서 신나게 번화쏘고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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