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멀리 떠난지 벌써 한달이 지났구만.
새로운 여행을 아주 잘 즐기는것 같아 내가 다 기분이 좋구만.
여긴 이제 자네가 모험하던 그 시절같지 않아.
사람들은 다 떠났고, 이젠 적막뿐이지.
하지만 난 여기서 자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네.
하긴, 그거말고 딱히 할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가끔은 옛날 생각이 나네. 자네와 클럽도 가고, 스텝도 밟고, 나무도 때리던 그 시절..
나도 나이를 먹었는가봐. 그 시절이 그립네. 자네는 괜찮겠지?
새로운 여행이 아주 즐거운거 같아 다행이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오랜 친구를 위해서라도 잠시 시간을 내서 들려주게.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친구로서 그 정도는 부탁할수 있지 않겠나.
늙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현역이야.
그럼 이만 줄이겠네. 그대의 여행이 즐겁기를.
-by 저주를 짊어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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