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카: 녹음해서 공개해 봐.

라다곤: 아니 뭐 녹음 안 해요. 뭐 치사스럽게 설사 녹음을 한다 그래도 공개 안 해요.

마리카: 망치로 니 엘데 짐승, 씨발년아, 니, 엘든링 찢으면 (판독불능)

라다곤: 그걸 직설적으로 받아들이는 그 없는 황금률이 없는 데미갓랑 말 하고 싶지 않아요. 어? 그렇게 몰아가지고 우리 아내 미친년이라 만들려는 게 작전 아닌가요?

(중략)

라다곤: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그러고 삽니까? 지금? 최고의 자리에, 틈새의 땅, 최고의 자리, 100만 시민을 아우르는 사람 아닙니까? 이중인격 하나 포용을 못하는 사람이 무슨 시민을 아우른다고 그러시는 거예요? 응? 엘데 짐승 얘기를 자꾸만 들먹거리는데? 짐승님 욕 들은 적도 없다고 그럽디다. 세상에 소설을 써도. 아유, 길 가는 사람을 붙잡고 얘기해 보세요. 남편 보내가지고 우리 라단엄마가 그만큼 처절하고 슬퍼서 그런 발언을 했다는 얘기를 가지고 사실인 양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다는…

마리카: 야 이 씨발놈아.

라다곤: 나는 너처럼 욕 안 해.

마리카: 왜 그랬는지나 얘기해 봐!

라다곤: 나는 너처럼 욕 안 해. (닥쳐!) 니 남편이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 나는 다 알고 있어. 내가 여태까지 말을 안 하고 살았지. 왜 말을 안 했을까? 왜 말을 안 했을까? 네가 나라서? 아유 그럴 수도 있지. 넓은 마음으로 묻어두고 우리 아내한테 말 한 적도 없고 다른 사람한테 말 한 적도 없는데 무슨 불 소리를 들먹이고 있어? 야… 오죽 할 얘기가 없으면 불을 들먹이냐 그런 소리를?

마리카: 니 엘든링...

라다곤: 아니 이렇게 욕하려고 전화했어요?

마리카: 망치로 깨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