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19..."
사내는 난간에 기대어 알지 못할 숫자를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를 가만히 지켜보던 재의 귀인 하나가 난간 아래를 바라보니
그 밑에는 병사의 시체가 쌓여있었다.
'시체의 숫자를 세는 건가..?'
재의 귀인은 작은 의구심과 기묘함을 품고
연신 중얼거리는 사내에게 말을 건넸다.
"저기, 거기서 뭐하고 계세..."
그 순간, 숫자를 세던 사내가 돌연 재의 귀인에게 달려들어 양 어깨를 붙잡았다.
재의 귀인은 사내의 기백에 눌려 꼼짝도 하지 못했고
사내는 어깨를 붙잡은 손에 힘을 주며 나지막이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시체수가 66개... 예로부터 6은 죽음의 숫자를 의미했고 이게 로스릭 성 전역에 흩어져있다는 것은 로스릭 성이 죽음의 땅이 됐음을 암시... 그리고 그 안에 섞여있는, 기존 시체와는 약간 다른 모델링의 시체 13구... 13은 배신자 유다의 수고 이는 설리번과 연관지어 볼 수 있음.... 우안 좌안의 텍스트인 출정이란 부분과 간간히 보이는 이루실의 기사들로 미루어보아 설리번은 이곳에 출정을 온 것이 확실하고 66구의 시체는 전부 설리번에 의해 죽은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재의 귀인은 사내의 광기어린 추측에 숨통이 조여오는 듯한 공포를 느꼈으나
그 이상으로 할 말은 해야겠다고 느꼈기에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저.. 저기.... 죄송한데....... 딱봐도 66구 넘지 않나요...? "
그러자 사내는 시체의 수를 다시금 헤아리고는
아까와 다른 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총 108구의 시체는 예로부터......"
ㅋㅋㅋㅋ 풍자소설이네
개추
프롬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8은 불교와 관련있는 숫자로 이는 불교의 윤회를 뜻하며 로스릭 성을 날아다니는 순례자 나비, 나비는 고치를 깨고 날아가는 곤충으로 이 역시도 부활이나 환생과 관련 있다. 즉 이것은 로스릭 기사들이 순례자 나비로 환생했음을 의미한다. 왜 나비가 108마리가 아니냐면 프롬이 다 구현하기 힘들기 때문 아무튼 그럼
천재추
설교자추 - dc App
프롬뇌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고개 처박고 뒤진거 보면 고룡된거지 뭔 나비여 ㅅㅂ
ㄴ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프롬이 좋아하는 철학적 관점에서 108과 윤회사상과 나비라는 명확한 증거가 있는데 '고'개 처박고 있으니 '고'룡 됐다는 라임맞추기식 증거를 내세우기엔 근거가 너무 희박하지 않음? 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개추
프롬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