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코린은 첨에 금가면경 명성듣고 빠돌이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벤트 진행을 하면 코린이 금가면경과 사상적으로 대립하게 되는걸 볼수있다.
이 차이의 이유는
코린은 순수한 황금률 그자체의 맹신주의자임.
황금률=황금나무=마리카를 거의 동일시하며
금가면경이 지적한 '현재 황금율에는 결함이 있다' 라는 생각을갖는것자체가 용서받지못할 대죄라고 여기는거지.
즉 절대적인 힘에 의한 질서를 신봉하는데, 그 절대적인 힘에 의심을 품는것조차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부류임.
오히려 젊은놈이 더 틀딱마인드
반면 금가면경은 비슷해보이면서도 조금 다름.
황금률을 신봉하지만 금가면경이 신봉하는건
이 우주의 모든 법칙을 설명할수있을만한 그야말로 완벽한 '황금률'이 아름답다는거지
현재의 황금률 그자체와 황금나무, 마리카 그자체를 숭배하지는 않는거지.
이게 금가면경이 라다곤의 이름을 발견하고 긴 사색에 빠졌을때의 이벤트로 알수있음.
코린은 라다곤따위가 뭔상관이냐며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우리눈앞에있는황금나무와 황금률 그자체다 라고하고
금가면경은 반면 진리에 대한 탐구를 계속함.
라다곤이라는 이름이 등장했는데 그건누군가, 대체 마리카와 무슨 연관이있는가?
이게 플레이어가 라다곤석상에서 직접 발견하면 그 전율이 장난아님 ㅋㅋ 그리고 온갖 오만가지 상상과 추측이 생기면서
게임이 더 몰입되게 되더라고
금가면경은 라다곤=마리카의 진실을 알게된후에는
현재의 황금율에는 결함과 문제가있다는걸 깨닫게됨.
작중 최후반 진행가면 금가면경의 고민요소는 결국 이거임
황금율의 법칙을 위해서라면 사실 마리카도 황금나무도 상관없다
어디까지나 현재의 마리카, 엘더트리의 존재가 황금율의 성립에 도움이 되는것뿐이지
완벽한 황금률의 법칙을 세우려면 마리카나 엘더트리가 어떻게되도 딱히 상관없는거임
금가면경은 결국
'신이나 초월적인 존재에게 인간의 인격을 가진것자체가 결함. 신이라는 것은 더더욱 시스템에 가까워야한다.' 라는 결론을 낸것같아
아마 거대한 의지가 그런 비슷한게아닐까하는데 거대한의지도 결국 어떠한 의지의 구체화라 금가면경의 사상과는 다름
근데 이런게 코린한테는 금기에 가까웠던거임.
현재의 황금률에 결함이있고, 마리카가 인간의 인격따위를 가진게 신이되는것자체가 문제라고 꼬집는것자체가
코린의 모든걸 부정하는거니까.
엘더트리, 마리카, 황금율에는 무조건 결함이 없어야한다 라고 맹신해야되는게 코린이었다고봄.
아마 코린자체가 이 세계관의 고지식한 종교인들을 표현하는 캐릭터였다고 봄
그들 눈에서 금가면경은 이단중의 이단으로 보였을거라 생각함
오프닝 삽화 자세히보면 옆에 독주같은거 떨궈져있는데 금가면경은 그런 이유로 독살당한게 아닐까 싶더라
물론 지금 게임 여러엔딩보고 맵분석, 텍스트만으로 내 추측한거에 가까움
나도 걍 누가 엘든링썰피셜로 정리한거 보고 그대로 옮겨올수있으면 좋겠는데
아직 나온지 별로 안된겜이라 캐릭터나 스토리 하나하나에 대한 분석같은게 많이없네
다들 이런저런 추측글좀 많이싸주면안댈까
통조림 먹다 떨어뜨려서 화병나서 죽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