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보스전 플레이가 즐거웠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님

내가 느낀 엘든링이란 이야기는
다크소울 처럼 다크판타지도 아니고
블본처럼 코스믹 호러도 아닌
신화같은 이야기라고 느꼈음

신들의 땅 같은 지상낙원으로 표현되는 틈새의 땅
그리고 몰락한 틈새의 땅에서 신의 부름으로 되돌아와 왕의 자리를 꿈꾸는 빛바랜 자들
결국 신들의 자식과 신들은 무너지고...

엘데의 짐승 그 자체도 거대한 의지의 따까리니 뭐니 하는데
거대한 의지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라다곤 쓰러진 뒤에 브금과 함께 등장하는거 솔직히 좀 소름돋았음

아무것도 모른상태로 엘데의 짐승 모델링만 보면 그냥 귀여운 둔탱이 같아보일순 있는데
엘든링 최종보스까지 진행한 상태에선 조금 다르게 느껴질수 있다고 봄

처음 말했듯이 다크소울, 블본이랑 이야기의 흐름이 다른데 화신이나 달의존재랑 비교하긴 좀 그렇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