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디자인에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칼잡이 캐삭빵이 일부 반영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말레니아와 라단은 디자인만 봐도 대놓고 반대로 만든 캐릭터이다.
여자 / 남자 , 장검 / 넓적한 검, 한손잡 / 쌍수, 내장 파괴 디버프 (부패) / 물리공격 (운석)
그 중에서 '무기' 측면에서는 사사키 코지로와 미야모토 무사시가 어느정도 모티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말레니아의 의수도는 칼날만 있는 미완성인데도 사냥개이빨보다도 긴데
당시 일본 사무라이들 평균신장 150cm의 난쟁이 시대일때
사사키 코지로는 90cm가 넘는 장대검을 썼고 모노호시자오 (빨래장대) 라는 별칭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미야모토 무사시는 아시다시피 이도류를 적극 활용하면서 이천일류라는 유파까지 세웠는데
타도와 협차 (와키자시)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싸우기도 했다고 한다.
겐지로 따지면 E랑 Q를 같이 쓰는거다.
그리고 무사시는 시모노세키에서 코지로와 싸울때 일부러 어그로질을 하려고 배젓는 노를 천천히 깎아가면서 목검을 만들고 코지로를 때려죽였다 전해진다.
라단의 칼을 보면 쌍검에 노처럼 넓찍하지 않은가?
물론 무사시는 코지로를 해병수육으로 만들었고 말레니아와 라단은 명목상으로는 무승부로 끝났으므로 억지 끼워넣기로 볼 수 있겠지만 서로 대비되는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무사시와 코지로같은 당대 라이벌들이 가진 요소도 조금씩은 녹아들지 않았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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