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3은 방패를 들면 좀 수비적으로 싸우면서도
직검 한잡정도로 클리어가 넉넉한 편이었음
잡몹전에선 방패만큼 든든한 것도 없었고


그리고 보스 패턴을 모르는 초기 트라이때는
이렇게 싸우는게 권장될 만큼 정석적인 클리어법이었음

방패로 막고 좀 수비적으로 대처를 해도
도전할만한 난이도다 싶은 느낌을 줬다고 본다



근데 엘든링은 일단 극초반에 만나는 잡몹기사 부터가
방패로 막고 때려야징 하면 스태미너가 훅훅 나가는
쎄ㅡ함을 보여줌

토렌트 얻는 시점에 만나는 거인에선 아예
방패?ㅋ 하면서 밟아댐

이게 멀기트로 가면서 정점을 찍는데
연타 처맞으면 1~2타에 방패뚫리고
후속타에 피가 너덜너덜해짐
방패로 방어한다는게 악수가 되어버림



시작부터 잡몹전이든 보스전이든
방패로 막고 빈틈을 노려서 한대씩 때리는 것이
노골적으로 비추천되는 상황임

굴러서 거리두고 피하다가
잠깐 나오는 딜탐에 딜을 우겨박아야 한다
라는 인식을 새겨줌

시작부터 철벽을 먹고
놋쇠에 바를 유저가 몇이나 있겠나

공략루트가 문제인 것도 아니다
몬성방면으로 가도 상황은 비슷한데
말탄 잡몹 기병들 방패로 막고 때리는게
대놓고 불합리해보임

몬성에 도착해도 날개달린 아인들 방패킬러임
묵직하게 연타하고 들어옴



유저 입장에서는 초반부 잡몹전부터 보스전까지
구르고 때리기를 학습받는거지

그럼 당연히 양잡 아니면 마법아니면 쌍수로 눈을 돌리는데
뭐가됐든 탱키하고 느긋한 플레이랑은 거리가 멀어진다
적을 관찰하고 학습할 기회를 잘 안줌

딜찍누를 강요받는거임



그 결과는 밤불검 사태로 한번 터졌고
월은 시산 출혈쌍곡등이 대세가 되면서 증명댐




중형방패들과 한손소형무기의 데미지를
소폭이라도 상향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