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대면서 뭔 부패똥냄새나는 소리냐고 하기 전에 잠깐 진정해봐


니가 그렇게 화를 낸다면 말레니아를 직접 만나봤겠지? 그럼 그 때를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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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한짝 뗀채로 정줄 놓고 미켈라의 성수만 어루만지고 있음


부패를 두번이나 쓴 여파라고? 그런거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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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는가? 미켈라의 칼날이라고 자기소개는 존나 철저하게 함. 부패를 쓴 여파로 애가 맛이갔다고 보기엔 싸울땐 또 제정신이고 심지어 디질거 각오하고 세번쨰 부패까지 씀


요컨대 부패로 맛이 갔다기엔 미켈라랑 관계되지 않은 일에는 나름대로 자기 의지대로 행동함. 그러니까 보스전에서 보여준 졸렬함은 말레니아 본연의 졸렬함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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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졸렬한년이 라단한테 터뜨린건 당연히 졸렬한 본연의 성격 떄문 아니냐고?




우린 일식의 쇼텔과 소르 성채의 영체가 말하는것 등등 정황을 정리해봤을 때 미켈라가 고드윈을 살리기 위해 별을 움직여야했는데 별을 제어하는 라단이 방해돼서 말레니아를 보냈다는걸 알고 있음


근데 미켈라는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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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니아르가 졸렬하게 땅잃은 기사를 소환할떄 재빠르게 한놈을 이걸로 찌르면 발빠르게 반역하는걸 본 사람은 알거임.


이거 효과가 꽤 강력함. 아이템 설명에도 "반신 미켈라는 모든 자에게서 사랑받았다. 사랑함을 '강제'할 수 있었다."라고 쓰여있음.


근데 우린 사랑함을 강제하는 엔피시를 이미 본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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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긴 누구야 엘남충 셀브스지. 정약을 먹여서 침대가 놓여진 방에 셀렌 꼭두각시를 놔둔거 보면 분명 사랑함을 강제할 수 있음.


요컨대 미켈라는 럭키 셀브스, 셀브스는 언럭키 미켈라인거지.


이쯤되면 내가 무슨 소릴하고 싶은지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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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신 모그님께서 미켈라를 납치한 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


미켈라는 모그님에게 사랑함을 강제하였다. 즉 모그님은 얼핏 아동을 납치한 페도필리아처럼 보이지만 그 또한 미켈라의 강력한 능력에 당한 피해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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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저 날때부터 자신의 왕조를 세우기까지 피해자의 위치에 서계셨던 모그님!


모그윈 왕조에 피가 있으리라! 니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