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도 성취감이 잘 안듦


후반부 메인보스들 다 데미지 높고 패턴 어려워도


계속 죽어가면서 하나하나 파훼해서 구르고 전기 타이밍 각재고


그러다보면 죽어도


'아 여기서 구르면 안되는건데 실수했네'

'아 이 패턴때 뒤가 아니라 앞으로 가야하네'

'아 너무 욕심내다 괜히 쳐맞았네'


이런 식으로 걍 조금조금씩이라도 보스 파악 해가면서


마침내 쓰러트렸을때 쾌감이 있음





근데 다대일 보스는 뭔가 운빨이라는 느낌이 깰때마다 너무 들게됨


'어어어 얘 패야하니까 제발 이리로 오지마라'

'아니 무슨 엇박패턴을 둘이 엇박으로'

'아니 거기서 니가 돌진을 왜'

'아니 두번째 나오기전에 얘 죽여야하는데 반피 넘은거같은데 왜 벌써나와'

'아니 간신히 그로기 넣었는데 니가 옆에서 그걸쓰면'



이러다보니까 깨도 내가 실력으로 보스를 압도한게 아니라

그냥 둘이 협공하기 전에 운좋은 패턴 이어걸려서 깬거같다는

일단 깨서 좋긴한데 뭔가 좆같은 찜찜함이 계속 남음




깬게 운 덕분이냐 아니면 쌓이고 쌓인 내 경험 덕분이냐

요 인식 때문에 난 그냥 다대일보다 일대일 고난도 보스가 훨

좋고 재밌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