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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세기로 엔딩 봤고, 사용 무기는 월광의 대검 10강, 바스타드 소드 냉기 변질 25강짜리 썼음 

방어구는 블라이드 셋에 이지 투구 꼈음.

이 글은 개인적인 감상문이며 이 글에서 엘든 링 깐다고 엘든 링이 쓰레기 겜이 아니라는 걸 전제로 읽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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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의 장점은 편의성 개선 잘해줬다는 거임. 솔직히 닼 3로 유입되긴 했는데 길찾기 엿같아서 군다만 클리어하고 말았음. 엘든 링 초반엔 걍 내가 가고싶은데로 가도 되기 때문에 계속 잡을 수 있었음. 

NPC들도 잘 뽑았음. 특히 원탁에서 제일 좋아하는 NPC가 휴그,로데리카,엔야 할멈인데 로데리카는 초반에 영체 떨군 뒤 잉여일 줄 알았는데 대화 계속 걸어보고 하는 맛이 있더라. 휴그도 마찬가임 ㅇㅇ. 엔야 할멈도 불태우고 난 뒤에 리타이어해서 아쉬운 느낌 많이 들더라. 

라니 퀘 NPC들도 좋았음. 여긴 집안 싸움하는 거 구경하는 맛이긴 했지만. 

전투 역시 초반에 아무것도 모를 때라 나름 긴장감 있게 잘함. 트리가드는 만자나마자 박아서 4시간 정도 걸렸고, 멀기트는 25렙인가에 가서 노강 시미터로 패턴 유도해가면서 하는 맛이 있었음. 멀기트에만 10시간 넘게 씀. 엇박가지고 뭐라하는 게 많지만 적당량 엇박은 괜찮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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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재밌는 부분은 알터 고원 전까지라는 거 정도? 라니 퀘 다 끝내고 알터 갔는데 알터에서 기억에 남는 거라곤 살갗 하나 잡은 거 밖에 없음. 이때부터 좀 급격히 피곤해지기 시작함. 알터는 로데일 가기 전 쉬어가는 코스라 생각해봤는데 로데일에서 모르고트 잡을 때도 똑같더라. 뭔가 걍 피곤했음. 게임 볼륨이 워낙 커서 그런건지 몰라도 굉장히 지치기 시작함. 그 뒤에는 탐험이고 나발이고 없이 걍 축복 보이는대로 찍으면서 보스전 하러 갔음. 로데일까진 구석구석 찾아댕겼는데 그이후 산령이랑 흉조 지하,파름 아즈라는 보스러쉬하러 감. 파름 아즈라 쌍살갗에서 처음 영체써봤는데 여기서 현타 지렸음. 내가 다인 보스 ㅈ극혐하는 이유가 패턴이 겹치게 되면 강제로 쳐맞아야된다는 점인데 특히 얘들이 그럼. 그중 어이가 없던게 분명히 벽 뒤에 있는데 뚱땡이가 벽 뚫고 때릴 때는 얼탱이가 없었음. 그 뒤로 걍 엔딩이나 보자면서 화신랑 같이 싸그리 밀어버림. 내가 로데일까지 한 플레이 타임이 아마 80~90시간은 될텐데 후반은 ㅈ같아서 엔딩보고 끌려고 낭만이고 뭐고 버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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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엘든 링의 편의성 시스템은 상당히 좋다. 다음 작에서도 이정도만 유지하면 좋겠음. 너무 쉽게해주면 소울이라는 매력도가 깍일 수도 있으니 

2.NPC들은 매우 잘 만들었다. 다들 개성 있고 매력 있는 얘들임.

3.좋은 전투 시스템 만들어놓고 ㅈ같은 다인 보스는 필수 보스로 두지 말았으면 좋겠음. 차라리 말레나 용왕처럼 챌린지 보스로 놔두던가 

4.게임 볼륨이 큰 게 좋은 건 아닌 거 같다.(눈이 너무 피곤한 것도 있고, 차라리 스토리가 직관적이면 스토리보는 맛이라도 있을 텐데 프롬식 스토리는 은유적이라 게임 볼륨 좀 줄여서 피로도를 줄여줬으면 좋겠음)

5.엘든 링은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