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녀가 꼴리는건 둘째치고...
멜리나는 애초에 거대한 의지가 주도하는 질서가 맘에 안들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뚜렷한 계약상대고
화방녀는 기존의 세계(불의 시대) 소속이고, 그걸 이어나가는게 일인데도 주인공의 선택을 돕고 믿어줌.
이 차이가 엄청 크다고 생각함.
둔재라고 손가락질 받던 토푸스의 역장이 멋있을 수 있던 이유는...
레아 루카리아가 좋고 거기서 멸시 받아도 돌아가서 마법을 연구하고 싶은 토푸스는 딱히 현 시대에 불만이 없었다는 거라고 봄.
만약 흔한 삼류만화 조력자가 된다면...
레아 루카리아에서 손가락질 받던 토푸스는 분노에 차, 세상을 전복시키려는 세력인 빛바랜자와 손잡고
신에게 대항할 마법을 연구하다 실패했다! 하지만 실패한 줄 알았던 그의 역장이...!!! <세계는 끝을 향한다.>
요따구였으면 토푸스의 비중은 높아지지만 너무 좀... 그렇잖슴?
목적이 신에 대항하는 것도 아니고, 둔재라고 놀림 받았음에도 스승 흉내라도 내게 해준 주인공이
마지막 싸움에 쓴 둔재의 마법이 효과를 보였다는게 멋진건데...
멜리나는 나타나서 쿠데타하게 좀 도와줘하니까...
반면 화방녀의 매력은 기존의 장작의 왕들의 세상에서 그 불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나를 돕고 그 미래와 자신의 운명이 어찌 될지는 몰라도 도와준다는게 감동이라고 생각함.
멜리나는 애초에 세계의 전복을 원하고... 포지션이 대충 레벨업할때 손잡는거 말고 화방녀 포지션이 아님...
얘는 다크소울 3로 치면... 망자세력, 소울1로 치면 카아스 정도라고 생각함. 카아스였네 카아스.. 카아스 모에화ㅋㅋ
소울시리즈에선 기본적으로 불의 세계를 이어나가자!가 깔고 들어가면서, 이걸 이어나가는게 맞나?를 고민하는 방식이었음.
그러다 만나는 몇몇 보스와 npc가 뒤집어야 한다고 하거나, 지금 세계의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고...
다크소울에선 시대를 끝낼만한 이유도 있었음. 불은 점점 사그라 들었고, 그것은 신족(거인)의 세계였다.
원래 소울중엔 다크소울(인간)이 있었고, 주인공은 인간이다. 결국 과거의 영광을 끝내고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는 선택인데...
엘든링에서는 모두가 저마다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주인공 굴리는 스토리...
세손가락 새끼는 하는 것도 없다가 마지막에 안아줘요 한번하고 찍이고...
라니도 결혼해준다는 조건을 걸긴 했지만, 자기 바라는 대로 별의 시대를 여는 게 목적
멜리나도 목적만 이루고 퇴장하거나 적대.
죽음의 시대는 있다는 건 알겠는데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가 부족하고
저주의 시대는 대변 먹는 자 따까리면서 불의 왕 엔딩 하위호환.
그냥 왕하면 반쪽짜리 왕.
주인공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걸 따라주겠단 새끼가 하나도 없음.
주인공 이거 그냥 셀브스 꼭두각시랑 다를게 없어.
나는 애초의 두 손가락이 엘든링 수복하고 왕 되라고 해서 지옥에서 돌아왔고
왕 되려면 데미갓 죽이라고 해서 죽이다가... 각종 npc들이 이렇게 하자 ㅋㅋ하면
어..으응.. 그래.. 하면서 따라감.
다크소울 트릴로지의 마무리를 짓는것의 감동은...
주인공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조력자가 그 뜻을 따라주며 돕겠다 하는 그 감동이 있음.
그래서 이 엔딩이 제일 감동이었고, 난 이게 진엔딩이라고 생각했음.
모두가 거대한의지에 굴복해서 지들 뜻 이루려고 삧 굴릴 때
유일하게 세상의 유지를 이으려고 했고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고민하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진실도 마주하고...
결국 그 번뇌를 이겨내고 자신의 의지를 자기 스스로 이뤄내는 사람은
금가면 경이 유일함.
금가면 경이 진주인공이고 황금률 엔딩이 가치있는 엔딩이라고 생각함.
토푸스는 규모는 작지만 주인공이고.
삧은 그냥 싸움만 좆되게 잘하는
병신호구새끼임
글이 너무 길고 흥미를 유발하는 필력이 없어서 재미가 읎다
주절주절거려서 미안타..
솔직히 대사 한마디 없지만 금가면이 나도 좋더라
대사가 없어서 더 좋았던거같음
금가면은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지만 황금율 엔딩 자체가 인간성의 배제이다보니.. 불확실성과 가능성이 있는 라니 엔딩을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