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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00시간 가까이 게임을 했는데, 엔딩 본적 없음
게임을 300시간을 쳐 해놓고 1회차 엔딩조차 안봄

이건 못본게 아니라 안본거라고 할 수 있음
갤질하다보니 알음알음 어떤 엔딩이 있는진 다 알고있음

300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캐릭터를 5개 키움
마검사, 순수밀리, 출혈용찬, 순수법사, 순수신앙
순수신앙만 림그레이브에 있고 나머진 전부 설원 너머에있음


캐릭터 컨셉 바꿀 때, 반드시 새로 만들어야함
뭔가 다 갖추고 게임시작하는거(강화수치나 뼛가루) 같아서 유생으로 방향트는건 재미가 없다고 느낌, 또 병신같은게 후반부에 얻는거 옮겨두고 시작하는건 용납함


어크같은거 할 때 모든 마커 다지워야하는 좆같은 성격임
보스위치 지도 그림판으로 열어놓고, 지워가며 맵에있는 모든요소를 다 해쳐먹고 지나감, 몇번 해봐서 저기에 개똥같은 보상밖에 없다는걸 알면서도 찍고감, 아무것도 없는 곳도 토렌트타고 한번은 밟고 지나가야함
개븅신같은거 나도 왜 이러나 이해를 못하겠음ㅋㅋ
덕분에 뭘 해도 시간 줫내 오래걸림


엔딩을 안보고 밍기적거리는 것도.. 새로운 컨셉, 다른 작동방식으로 굴러가는거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다시하는 것도 있는데
엔딩 보고나면 아시발 다 즐겼네 하고, 흥이 팍식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함
지난 5년간 재밌게 한 게임이 하나도 없어서, 만족한 게임이 없어서 다음에 할 게임이 없다는 생각도 한 몫 하는거 같음



지금도 뭔가 지루해진거 같아서 이틀간, 겜 안하고 책읽고 영화보고 운동만 하다 옴 지금 다시하면 또 존나재밌게 할 듯



시발 써놓고보니 더 병신같네, 태어나서 첨 사탕먹어본 애세끼가 사탕 닳아질까봐 안절부절 하는거 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