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날라 "라니, 너는 너의 길을 걸으렴"
이지 (계약만료되고 집에 가도 그만인 삧에게) "계속 라니님을 지켜봐주십시오"
블라이드는 미쳐서 애미애비도 못알아볼 지경에 이를때까지도 라니를 쫓는 자는 다 막아선다는 목표 하나는 남았음
라니는 모두를 배신하고 등지는 길을 걷는다는 죄책감에 모두 사랑했다는 유언을 남기고 두손가락을 마주하러 감
있을리 없는 반려에게서 받을리 없는 약혼반지가 든 혼수상자의 열쇠도 유품으로 남긴채 떠난 라니를
그래도 모두의 마음을 담아 끝까지 지켜보기 위해 따라간 삧은 껍데기만 남고 달로 떠난 라니의 피투성이 인형에 반지를 바침
엄마 방에 CCTV 달아놓고 감시하는 개딸래미답게 삧이 반지 가져가는걸 미리 보고 기대한건지 달너머로 가려다 미련이 남아 뒤돌아본건지
아무튼 자신의 버려진 인형에 반지를 바치고 떠나려는 삧을 붙잡아 "이거 결혼이지?"하고 설거지를 시키려는 인형대가리
그리고 답례로 주고간 반려자의 월광검은 공중버그 결함품
쓰고보니 뽕 싹 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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