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없는 흉조의 아이로 태어나고도

모그는 미켈라의 수호자로 있고자 했다.

사랑받았기에 사랑한 것이 아니다.

그는 그저 사랑한 것이다.


황금나무를 신으로 삼고

자신은 그 반려로서 왕이 되려고 했다.

그렇지만 로데일의 규방에서 아무리 함께 보내도

황금나무는 아무것도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