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고드윈이 원래 고룡도 처바르고 강제로 친구로 만드는 무력의 소유자인데 검은 칼날에 잡혀서 처형당했다는건 좀 이상함

검은 칼날이 마리카의 부하였고 이게 전부 마리카의 계획이였다면 고드윈도 사실 계획에 동참해서 일부러 죽어준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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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인트로에 나오는 이 그림도 팔 잡고 있긴 한데 뭔가 너무 순순히 죽어주는 느낌이라 처형보다는 의식에 가깝다고 생각함

게다가 미켈라가 고드윈의 묘비 대신 만든 황금 묘비검의 설명을 보면 '올바르게 죽어주세요' 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고드윈이 검은 칼날의 계략에 따르면 올바르게 영혼과 육신 둘 다 죽어야 했음. 그 황금 나무 뿌리의 노파도 죽었으면 안된다고 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죽었어야 한다고 말하고

그러니까 사실 고드윈의 죽음은 단순히 유능한 후계자를 제거하는게 아니라 고드윈을 죽임으로서 죽음의 신으로 만들고 그걸 통해 황금률을 제거하는 마리카의 계획이였던거 아닐까?

지금은 영혼만 죽고 육체는 죽지 못해서 불완전한 죽음인 망자의 신이 되버렸지만 원래 계획대로면 진정한 죽음의 신이 되어서 엘데의 짐승을 쓰러뜨리는 역할이였던거지

근데 원래대로라면 완벽했던 계획에 문제가 생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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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가출한다고 죽음의 룬을 먼저 자기에게 써버리는 바람에 고드윈은 반쪽짜리 죽음을 맞이하게 된거

원래 영혼과 육체 둘 다 죽어서 올바른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고드윈은 그 바람에 영혼만 죽은 언데드가 되어서 끔찍한 반인반어 꼴이 되버렸고 자기 계획의 키 카드이자 사랑하는 아들이 그 꼬라지가 된걸 본 마리카도 폭주해서 결국 엘든링을 박살내버리고 파쇄전쟁을 시작함

그리고 자신의 계획이 최악의 상태로 망가진걸 본 검은 칼날도 빡쳐서 라니를 쫒다가 리더는 봉인당하고 나머지는 이지하고 블라이드하고 공멸해버리고


이렇게 되면 결국 모든게 라니탓이긴 한데 그래도 이쁘니까 용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