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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물한잔 마시러 나왔는데
엄마가 왜그렇게 기분좋아하냐고 자기도 기분좋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던데

말하시던 엄마얼굴을 봤는데 나도모르는사이에 늙으셨더라
부모님이 언제까지나 젊고 건강하실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음

나를 보호해주시던분들이 어느덧 색이 바래 낡은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나이먹고 강건해야하는 나는 아직도 어린모습 그대로 지내려하고...

더이상 어린애처럼 지내면 안될것같다
가족을 보호할수있는 어른이 되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