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은 북유럽신화 기반으로 만들어졌다지만 뜯어보면 여기저기서 다양한 신화와 철학들이 모티브가 되었다는걸 알수있음
부패를 섬기려고 하는 자들의 기도.
독에 사는자들은 부패를 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찾아오는
삶을 위한 죽음, 즉 윤회의 고리이다.
부패한다는건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는거고 그 과정에서 벌레와 버섯같은것들이 그 과정에서 삶을 취한다.
그래서 부패교단이 부패를 섬기고 부패를 윤회의 고리로 본다는건 되게 재밌는 발상임.
부패의 권속의 환희 탈리스만에서 보이는 부패의권속의 모습도 자기 꼬리를 물고있는듯한 형상에서 윤회를 상징한다는걸 볼수있음
윤회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종교가 있다
역시 불교임
물론 불교에선 세상이 윤회의 고리로 돌아간다고 보고 깨달음을 얻어 그 고리에서 벗어나 승천하는게 목표지만
부패교단에선 윤회의고리 자체를 섬기는걸로 보인다
근데 저기서 부처님이 뭐 위에 앉아계신지 보임? 바로 연꽃이다
연꽃은 3일에 걸쳐서 3번 피고, 탁한 흙탕물속에서 깨끗하게 피어난다는 이유로 불교를포함해서 여러 종교나 철학에서 신성하게 여겨졌다
그리스 신화에서 크로노스의 좆이 떨어진 자리에서 핀 연꽃에서 비너스가 태어났고,
불교 전승에선 연꽃에서 부처가 태어나거나 연꽃에서 세 자매가 태어나 부처를 스승으로 삼는등 연꽃이 되게 중요한 상징으로 나온다
그런 모티브를 따온게 바로
붉은 꽃이 필때마다 말레니아는 부패한다.
세번째에 분명 그녀는 여신이 된다.
세번 피고 지는 연꽃처럼 붉은 에오니아도 세번째에 져서 여신(불교에선 부처,그리스신화에선 비너스)가 태어나는걸로 표현됨
엘든링에서 보이는 불교 모티프는 이것뿐만이 아님.
미켈라는 말레니아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라다곤에게 기도했고(원리주의)
거기에 답한 라다곤(원리주의)의 무력을 깨닫고 새로운 신앙을 창시했는데 그것이 무구한 황금.
미켈라가 창시한 무구한 황금은 황금률원리주의나 황금나무신앙과는 독립된 독자적인 신앙으로 보임
무구한 황금의 힘은 생명이나 유혹등으로 발현되는걸로 보이고 그힘을 주로 '침'으로 사용된다
이 침은 현실에 있는 동양 한의학의 그 침술이 모티브가 된걸로 보임.
근데 한의학은 사실 불교랑 영향을 주고받긴 했어도 독자적인 학문이라 좀 끼워맞추기일수도 있다. 조지마틴옹눈엔 다 거기서거기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만약 미켈라의 무구한 황금이 불교 모티브가 맞다면 아마 미켈라는 성수 밑에서 기도를 보내고 무구한 황금을 창시했을거다.
왜냐면 부처도 보리수나무밑에서 깨달음을 얻고 불교를 창시했거든
그리고 저 보리수나무 삽화를 잘봐라 넓적한 떡잎이 성수문양의 나뭇잎이랑 딱 떨어지지않노? 아님말고 몰라레후
그외에
미켈라와 트리나 신앙에 대표적인 꽃으로 수련이 있고(수련은 밤에 잠을자는 연꽃이란 뜻으로 연꽃이랑 동시에 신성시됨)
부패의 여신의 날개가 동양철학과 연이깊은 나비라는정도가 있겠다.
영원한 도읍이 그리스 양식이라거나(라니와 연관됨) 미켈라 말레니아 남매의 불교 모티브가 있는걸 봤을때
두손가락이 지목한 반신의 그릇들은 황금나무와는 다른 독자적인 모티브가 있는것같음.
필력 가독성 구려서 미안하다
오 맞는거 같은데 일본 애들이 불교 영향이 커서 - dc App
나비니, 원리주의니 하는건 어거지 같고, 윤회 고리니 침이니 연꽃이니 하는건 딱 입시불교 수준 아님?
일본이 아니라 미국놈인 마틴이 만들어서 그런거 아님?
개츄
미켈라는 불교에 북유럽 발드르 신화 짬뽕이구만
레알루 서양인이 바라보는 졸라 단순한 시각의 동양관이네 ㅋㅋ
개추
거대한 룬 자체도 원으로 되어있고 황금률도 원이고 O 은 윤회이자 균형이자 뭐 그런거 아니노
붉은 에오니아 = 핵무기 부패 = 방사능 케일리드, 라단 = 피폭 피해자 말레니아 = 침략자 전범새끼
꾸준하네
미켈라남매쪽은 분량엄청키울수있었을텐데 많이짤려나간거같아서아쉬움.. - dc App
맞는 거 같음. 그 고드윈 부활(=재탄=윤회) 시킬 때도 기도가 부족해서 못 했다는 영체npc있는 거 보면.
먹을만 하네요
나도 유혹의 나뭇가지 보고 붓다생각함 붓다 일화가 만물에게 사랑받았다는 일화 있어서 굶어가니 동물들이 잡아먹어달라고 오거든 - dc App
그런적 없는데?
DLC에서 미켈라 연꽃에서 깨어나면서 손가락으로 하늘 가르키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 외칠 것만 같다.
나비가 호접몽이랑 연관인 것 같고, 말레니아 2페의 나비날개는 예쁘고 아름다운 나비가 썩어든 시체에 달라붙어서 먹는 경우가 있단 것에 빗대어서 아름다우나 서서히 썩어드는 존재 표현으로 봤지
오리엔탈리즘이었노...
선봉사 시즌2였네
ㄹㅇ 말레니아 왜 발차기랑 잡기 쓰나 했더니 선봉사 권법쓰는거였노 ㅋㅋ
ㅋㅋㅋㅋ발차기가 선봉각이었네 ㅋㅋㅋㅋ
꽃은 연꽃인거 같다 근데 탈리스만은 우로보로스에 가깝지 않나 생각 든다
그 우로보로스가 윤회의 상징이야!
불교 북유럽만 생각하다 본질을 생각못했네 미안ㅋㅋ
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