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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나 세상의 섭리한테 내쳐진 인물이 흑화하거나, 악으로 깡으로 대들어서 한 방 제대로 엿맥이거나
절대자가 자길 미워하고 내치려는 아랫것들을 관대하게 받아들이고 감싸주는 건 꽤 자주 본 것 같은데


절대자한테 철저하게 외면받고 버려진 인물이 그럼에도 그 절대자한테는 무한한 사랑과 충성을 바치는 건 처음 본 듯

뭔가 리버스 예수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