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기트는 사실 코옵 보다는 개인 트라이 느낌?
결국 영체랑 로지에르한테 쩔 받다가 못해서 친구한테 도움받긴했는데
엘든링이라는 게임의 시작을 어떻게 이겨내는가가 중요한거지, 코옵의 매력은 못느꼈어.
접목의 고드릭,
이제 막 멀기트를 쓰러트리고 온 빛바랜자와 코옵할 때 정말 기분 좋아
아이템 어디어디 있는지 숨겨진 곳들 다 들러보면서 알려주고싶고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강한 몬스터들, 방해가 잦은 암령들로부터 손주를 지키고싶어
특히나 성 하나를 털어버린다는 점에서 모험심도 자극되고 즐겁더라
레날라는 루트만 파악하면 정말 빠르게 끝나서 살짝 아쉬워
별 부수는 라단,
'보스 레이드' 느낌을 프롬에서 느끼게 될 줄 몰랐어
npc 영체들도 우르르 소환 가능하고 같이 달려가서 그 커다란 보스에게
할 수있는 공격을 쏟아붓고, 묵직한 공격들을 피해내고, 운석도 구경하고
적사자 성을 싹 쓸면서 성 마당에 돌아다니는 사자 두마리도 잡고
광장 방에서 사자혼종 도가니 콤비를 쓰러트리고나서
나중에 이벤트 분기가 되었을 때 진짜 강한 적을 마주치는 재미가 있었어.
적사자성 자체만으로도 나름 강한 적들을 쓰러트린다는 성취감이 있는데,
이후에 진짜 강한 보스를 만나면서 이제 부터가 진짜라는걸 알리는 보스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해.
아쉬운 점은 둘이 나뉘어져있어서 한꺼번에 따다닥 코옵으로 잡을 수는 없다는 점.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
어느정도 강해진 사람들과 두들겨패러 가는 경우가 많았어
기믹 무기로 좌우 앞뒤에서 검기 날려대니까 쿵 쿵 쿵 소리나면서
커다란 녀석이 정신을 못차리더라
타격감이 좋아서 즐거웠던거같아
흉조의 아이 모그,
특히 보방앞에서 바로 시작하는 경우 말고
지하대로옆에서 시작하면 손주랑 다른 손가락 한명이랑
셋이서 쫄래쫄래 길 찾아다니면서 헤매다보면 정말 재밌음
고생이 크긴한데 '어? 여기 왔던 곳인데?', '여긴 아니야'하면서 돌아다니고
칠색석도 떨구고 그러다 숏컷들도 다 열고서 결국에 길을 찾아내는거지
길 찾아내고서 '여기다!'하면서 셋이서 제스처 난발 할 때 그 기분이 정말 좋아
고드프리의 환영이랑 모르고트는 재의 도읍으로 바꾸면 코옵 못해서 아쉬워
재의도읍에서도 코옵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피의 군주 모그,
트레스! 두오! 우누스!
니힐! 니힐! 니힐!
부패의 여신 말레니아,
똥손이라 고레벨 딜찍누로 잡긴했는데
코옵에 참여해서 돌면 얘만큼 재밌는 보스도 없다
성수맵 돌아다니는 것도 모험심 들어서 나름 재밌고
강한 적이지만 경직도 잘 들어가서 여럿이서 히트 앤 런 해주면서
서로 어그로 잡아주고 서로 딜 넣어주는 재미가 진짜 커
또 쓰러트렸을 때 만큼은 최종보스 만큼의 성취감이 들어서 좋아
포르삭스는 딱 이벤트용 보스 느낌이라 혼자 잡았어. 아직 코옵 못해본 탓도 있고..
아스테르는 코옵 한두번해봤는데, 코옵에서 느끼는 재미가 그리 크진 않아 그냥 공격 피하고 잡고 끝
불의 거인,
람머스~ 구른다!
흑검 말리케스,
중간중간 나오는 고룡들 협력해서 잡고 신살갗도 나눠 맡아서 싸우고
맵 자체가 깔끔하게 잘 빠져서 파름 아즈라 자체를 싹 밀어버리는 것도 재밌는데
보스도 잘 만들어져있어서 잘 즐겼던거같아 적당히 치고 빠질수도 있고
맞으면 엄청 아픈 패턴들이긴하지만 절대 못 피하는 패턴들도 아니고
말리케스 자체도 간지가 나서 싸우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말리케스 자체가 파름 아즈라의 끝이라 지역 하나 자체를 끝낸 성취감도 크고
훌륭해!
용왕 플라키두삭스,
히든보스라서 따로 찾아가는 길을 통해 가야 만날 수 있는 보스인데
덩치도 크고 패턴들도 화려하고 피통도 크고 텔포도 하고 도전하는 맛이 있어
손주랑 손가락이랑 어그로도 돌려먹고 번개 번쩍이는거도 구경하고 눈이 즐거운게 컸어
찐 고드프리는 연습이 좀 더 필요한 듯.. 아직은 어렵기만해. 바닥 찍을 때 충격파가 특히.
황금률 라다곤 + 엘데의 짐승,
억까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없진않지만
그만큼 최종보스의 박진감과 잡았을 때의 성취감이 큰거같아
엘데의 짐승 잡을 때 마다 계속 바닥으로 잠수하는게 크게 걸리지만...
다른 몇몇 보스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어그로가 나에게 왔을 때 긴장이 되는건 최종보스에게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었어
'아 피해야 되네'라는 생각을 '아 큰일났네 잘 피해야되는데'로 바꿔주니까 조금 스릴있는거같아 계속 하다보니 검기랑 유성 박자도 알것같고
던전을 풀어헤쳐나가는 재미는 없지만 최종보스니까 이렇게 바로 맞닥들여서 경건하게 승부하는 것이 좋은거겠지
특히 보스전이 가장 아름다운 보스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 라다곤의 테마곡, 엘짐의 빛무리, 그리고 이후에 볼수있는 엔딩컷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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